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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창고/LYT (2nd Brain)

생산성 방법론과 세컨드 브레인

  최근 지인을 통해서 옵시디언이라는 개인 업무 관리 앱을 추천 받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노션이 생각보다 잘 활용이 되지 않던 찰나에 괜찮겠다 싶어서 정보를 조금 알아보았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방법론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컨드 브레인생산성 방법론이라는 것입니다.

 

아직 저도 알아보고 있는 초반 단계라서 이것이 무엇이다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몇 일에 걸쳐 알아본 것에 의하면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세컨드 브레인(Second Brain)은 말 그대로 두번째 뇌라는 뜻으로, 업무나 개인생활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구축한 지식 관리 체계를 말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정보를 접하고 많은 것을 학습하며, 해야 하는 무수히 많은 일들을 마주합니다. 우리가 창의적인 활동을 하거나 어떤 새로운 일을 해야 할 때면, 우리는 그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찾아서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기억에만 의존하는 것은 기억력이나 정보 정리 등에 현실적으로 무리가 찾아옵니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가 경험하고 학습했던 수많은 것들을 잘 정리해서 활용할 수 있게 두번째 뇌, 세컨드 브레인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이것과 관련해서는 책이 하나 나와있는데, 저도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조만간 잃어볼 예정!

 

그런데 세컨드 브레인을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세컨드 브레인을 구축하기 위한 수많은 지식 관리 체계 방법론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텔카스텐, ACCESS, PARA, GTD, PPV와 같은 방법론들입니다. 이것들은 간단히 설명하면 일상생활에서 습득한 아이디어와 경험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를 다룬 것들입니다.

 

 

 

※ 지식 관리 체계 방법론에 대해서는 위 영상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세컨드 브레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론이 있으면 이제 실제로 구축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구축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솔루션들을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 보통 세컨드 브레인을 구축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솔루션이 바로 노션, 옵시디언, 에버노트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 지인이 추천해준 솔루션이 바로 옵시디언이었고 요즘 이 프로그램이 세컨드 브레인을 연구하는 분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다고 합니다.

 

※ 너무 확장성이 좋다보니 접근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은 옵시디언...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수많은 글들을 적재적소에 끌어다 쓰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세컨드 브레인과 지식 관리 체계, 옵시디언을 알게 되면서 마침내 희망을 찾은 듯한 느낌입니다.

 

당분간은 개발 철학, 조직 관리, 개인 소설쪽 글 업로드를 잠시 중단하고 이쪽에 대해서 집중해서 연구해볼 생각입니다. 어느정도 정보가 쌓이고 활용도가 올라오면 이쪽에 관해서도 블로그 카테고리를 하나 추가해서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