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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 업로드 시작 1. 머릿글 몇 개월에 걸친 사전 준비가 끝나서 본격적으로 자작 소설 블레이드 코드(Blade Chord)의 집필을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생기면 이런 주제로 게임을 한 번 만들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컨셉입니다. 다만 기회를 기다리는 것도 기약이 없기도 하고, 투고하기에는 본업이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취미 생활로 하는 것이니, 타인의 눈치를 안 보고 쓰고 싶은데로 써보고 싶어서 블로그에 자유롭게 써보기로 했습니다. 이 글은 상업적 재미나 퀄러티, 대중성보다는 글을 통해서 전하고 싶은 내용을 더디더라도 담담히 한 번 풀어나가볼 생각입니다. 제 글 성향이 아무래도 많이 어둡다보니 몇몇 분들에게는 너무 무거울지도 모르겠네요! 몇 장, 몇 화를 완결로 하여 마무리짓자는 계획이 없..
앞으로의 블로그 관리 계획 4월에 회사에 다시 취업하여 약 1년간 쉬었던 본업을 다시 시작한 후로 회사 일 때문에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어느 덧 약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다행히 본업 시작 전에 마무리 지으려고 했던 반지의 제왕 역사 정리는 잘 마무리되었고, 이제 회사 일도 안정 궤도에 올라섰다고 생각하여 다시 블로그 관리를 시작하려 하는데, 계획 없이 진행하는 것보다는 큰 틀은 세워두고자 글로 한 번 남겨보았습니다. 사실 몇 년째 정리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메모장에 산더미처럼 적어놓고 하나씩 올리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저 역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과정이다보니 업로드 속도가 매우 더딥니다. 앞으로 정리하게 될 항목들은 아래와 같은데, 혹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서 이 중에서 이걸..
반지의 제왕 역사글 리뉴얼 재개 개인 정비 및 다음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쉬어가던 와중, 수 년간 묵은 숙제를 드디어 청산해야 겠다는 결심이 문득 들었습니다. 오랜 기간 버려져 있었던 '반지의 제왕 역사' 카테고리라는 게 있는데, 워낙 오래됐고(무려 10년 전) 블로그 폼을 바꾸다가 색과 양식이 다 틀어졌었습니다. 그러나 바쁜 시기가 지속되다보니 리뉴얼하다 말고 잊고 있었는데, 최근 아마존 프라임에서 힘의 반지가 상영하자 이쪽 키워드로 유입되는 분들이 생기더군요. 그런데 곧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하여 시간이 없어질 텐데, 그럼 리뉴얼할 기회가 영영 사라져버릴 것 같아서, 리뉴얼을 빠르게 마쳐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게임 외 취미를 좀 가져야 될 것 같아서 공부한 걸 토대로 가벼운 단편 소설이라도 써볼까 싶은데, 그걸 위한 예행 연습을 겸해..
라이브러리 구축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지도 반년이 되어가고 있어서 간만에 글을 하나 올립니다. :-) 2022년 중순. 기존에 다니던 회사를 사정상 퇴사를 하고 난 뒤, 새로운 기회가 생겨서 다시 한번 열심히 달리기 위해 휴식과 함께 그동안 일 때문에 미뤄두었던 블로그 글 업로드와 공부를 하려던 찰나, 문득 수년 전부터 진행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던 개인 작업을 이참에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많은 현업 개발자분들도 업무를 진행할 때 레퍼런스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계실 텐데, 아는 것이 곧 힘이라는 말이 레퍼런스 찾을 때만큼 절실히 와닿을 때가 또 없는 것 같습니다. 분명 어디에선가 봤던 것이고 경험했던 것인데 떠올리려고 하면 떠오르지 않고, 분명 잘 아는 것인데도 막상 이미지를 찾으려고 하면..
블로그 확장 안녕하세요! 꿈러기(Dreamrugi) 입니다. :-) 그동안 블로그를 티스토리에서 10년 가까이 운영해오고 있었는데, 주 블로그를 로 이전했습니다. 새 글을 구글 블로거에 올릴 때, 그곳의 글을 여기에도 복사해서 올리겠지만, 주 관리처는 구글 블로거가 될 예정입니다. 구글 블로거 주소는 https://dreamrugi.blogspot.com/ 입니다. :-)
2018년 연구 계획 2017년은 MBTI 자료 정리를 마지막으로 장기간 휴식을 취했습니다.(그래서 그간 2달 정도 자료가 하나도 안 올라왔죠! 하하하) 오랜만에 긴 휴식을 취하면서 내년, 아니 이제는 올해가 된 2018년에는 무슨 공부/연구를 하면 좋을지 생각을 해봤고,당초 2017년에 가지고 있던 2018년 계획과는 다소 다른 계획을 아래와 같이 세웠습니다. 1. 타게임 레벨 분석 및 타컨텐츠 시나리오 분석 : 원래는 올해부터 스타크래프트2 유즈맵을 통한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이나, 개인 작업용 레벨을 여럿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작년에 회사 실무 작업을 계속 진행하면서 느낀 것이, "기반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개인 작업을 계속 해봤자 제자리 걸음만 하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만든 레벨들을 보면 ..
(17.01.18) 진행 중인 개인작업 정리 지난 12월에 게임을 출시하고 난 뒤,여전히 바쁜 것은 매한가지긴 하지만, 그래도 출시 전과 비교했을 때는 비교적 여유가 생겨서 틈틈히 개인 공부를진행하고 있습니다.(시리온 통로 레벨이 그런 공부 중 하나였지요 :)) 넷마블 네오에 입사한 지난 1년동안, 정신없이 일에만 빠져사느라 개인 공부나 기획적 생각을 해볼 여유가 없었는데,이제 하나씩 하나씩 생각 정리나 공부를 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공부는 ★ 던전 레벨 기획 1개 ★ RPG 개념 정리 ★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몬스터/던전 패턴 정리 ★ 인문학 공부 이렇게 4가지입니다. 지금 한창 하고 있는 것은 RPG의 개념에 대한 정리인데,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하면서, 우리 게임은 RPG라기 보다는 성장 시뮬레이션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
(2016.09.17) 레벨 습작 WIP 4차 좌측 상단의, 미나스 티리스 좌측 레벨 디테일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부분은 주로 늑대인간들이 거주하는 곳으로,산에 붙어있는 지형 답게 안쪽으로 갈수록 지형을 올려주었고, 이곳에 사우론의 심복이 주둔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가장 높은 곳에 경사로를 만들어전망대로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었습니다.유저는 이제 늑대인간 소굴을 뚫고 전망대까지 올라가 사우론의 심복을 암살하는 임무를 맡게 되겠죠 :) 안쪽에는 퀘스트를 줄 우리들의 우호진영이 숨어있을 수 있는 작은 캠프를 만들었습니다.아무래도 동선상으로는 미나스 티리스나 늑대인간 소굴보다 안쪽에 있어서, 날것, 텔레포트 등으로 캠프로 먼저 보내고 퀘스트를 수행하게 하거나,가는길에 늑대인간 심복을 처치하고 숨은 캠프에 들렸다가 미나스 티리스로 가는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