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땅에 도착한 핑골핀의 일행
핑골핀 일행은 살을 에는 얼음 헬카락세를 건너 미스림에 도착한 것과 동시에 서쪽에서 황금불 아노르가 떠오르자, 모르고스와 그의 수하들은 화들짝 놀라서 혼비백산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와 같은 거대한 불덩이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적들이 도망가자 핑골핀은 기세를 몰아 단번에 앙그반드 입구까지 쳐들어 갔는데, 핑골핀 부대의 나팔소리에 상고로드림에 매달려있던 페아노르의 맏아들 마이드로스는 살려달라며 소리쳤지만 안타깝게도 전투의 함성에 묻혀버렸습니다.
페아노르와 달리 신중했던 핑골핀은 계속 공격할 수 있었지만 공격을 중단하고 미스림으로 돌아갔는데, 그곳에 페아노르의 아들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뿐만 아니라 에레드 웨스린을 방패삼아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막 헬카락세를 건넜을 뿐만이 아니라 전투까지 진행했던터라 몹시 지쳐있었습니다.
마이드로스 구출
핑골핀 일행이 미스림으로 들어서자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페아노르 일가와 핑골핀 일행의 갈등 때문이었는데, 핑골핀 일행은 자신들을 버리고 떠났던 페아노르 일가에게 더는 애정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이때 페아노르 일가는 사실 로스가르에서 배를 불태운 것을 후회했으며 핑골핀 일행이 헬카락세를 넘어왔다는 것에 놀라워하고 있었지만, 차마 수치심 때문에 그들을 쉬이 환영할 순 없었습니다. 또한, 비록 헬카락세를 넘어오느라 인원이 줄긴했지만 여전히 핑골핀 일행의 규모가 페아노르 일가보다 컸기 때문에 페아노르 일가는 어쩔 수 없이 미스림 호수 남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던 중, 핑골핀의 첫째 아들 핑곤이 놀도르의 불화를 해결해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놀도르 불화 이전에 마이드로스와 절친한 친구사이였던 그는, 마이드로스가 상고로드림에 묶여 있다는 것을 알고는 위험을 무릅쓰고 홀로 그를 구출하러 나섰습니다. 핑곤은 어둠을 틈타 앙그반드 근처로 몰래 숨어들었으나 그의 눈에는 도저히 상고로드림을 올라갈만한 구멍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때 그는 어째서인지 하프를 들고는 놀도르 불화 이전에 만들어졌던 발리노르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희미하게 머리 위 멀리서 응답하는 노랫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는데, 그건 바로 마이드로스가 핑곤의 노랫소리를 듣고 응답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마이드로스의 위치를 확인하려 했던 것입니다. 이제 마이드로스의 위치를 확인한 핑곤은 그가 있는 곳까지 필사적으로 기어올라갔지만 친구의 모습이 간신히 보이는 곳 이상으론 올라갈 수가 없었으며, 처참한 친구의 모습을 본 핑곤의 눈에는 차마 참지 못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더는 고통을 견디기 힘들었던 마이드로스는 절친한 친구에게 자신을 활로 쏘아서 죽여달라고 부탁했으며, 핑곤은 눈에 눈물이 고인채 활에 화살을 메기고 활시위를 당기며 아르다의 왕이자 바람의 발라인 만웨에게 기도를 올렸습니다.
"이 화살에 속도를 더해 곤경에 처한 놀도르에게 자비를 베푸시길"
그러자 놀랍게도 이 기도는 저 멀리 아만 대륙의 타니퀘틸 산정에 앉아서 가운데땅의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던 만웨에게 전해졌습니다. 비록 놀도르가 용서하기 어려운 죄를 짓고 떠났지만 아르다의 왕은 아직 놀도르를 포기하진 않았던 것입니다. 만웨는 가운데땅 북부 산맥에 살며 모르고스를 감시하도록 했던 독수리들의 왕 소론도르를 보냈습니다. 늦기 전에 급히 핑곤이 있는 곳에 날아온 소론도르는 활을 쏘려던 핑곤을 제지하고는 그를 태워 마이드로스가 있는 곳까지 날아올랐습니다. 그러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이드로스의 손목을 죄고 있는 강력한 강철 수갑은 끊을 수가 없었으며 벽에서 빠지지도 않았습니다. 절망에 빠진 마이드로스는 다시 한 번 핑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간청했고 핑곤은 잠시 고민하더니 이윽고 칼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곤 그가 칼을 높이 쳐들자 마이드로스는 눈을 질끈 감았는데, 잠시 후 비명과 함께 잘려진 것은 마이드로스의 목숨이 아닌 강철 수갑에 묶여있던 그의 손이었습니다. 드디어 마이드로스가 해방되자 소론도르는 모르고스가 눈치채기 전에 둘을 태우고 급히 미스림으로 돌아왔습니다.
핑골핀 일가의 장남이자 절친한 친구인 핑곤의 용기와 기지로 목숨을 건진 페아노르 일가의 장남 마이드로스. 그의 건강은 차차 회복되었으며 핑곤은 이 일로 대단한 명성을 얻었습니다. 또한, 두 일가의 원한 역시 많이 누그러졌으며 마이드로스는 핑골핀에게 그들을 버려두고 떠난 것에 대하여 정식으로 용서를 빌며 아버지 페아노르가 없는 지금은 핑골핀이 놀도르 전체의 왕이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다시금 단합한 놀도르는 도르 다이델로스 경계에 경비대를 세워 앙그반드를 서, 남, 동에서 포위했으며, 벨레리안드의 온 땅의 주민들과 교류를 하기 위해 사방에 사절을 파견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이드로스 변경
은둔 왕국 도리아스의 왕 싱골은 서녘에서 돌아온 놀도르를 두 손 벌리고 환영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모르고스와의 전쟁을 한 번 경험했던 그는, 언제 모르고스가 다시 힘을 길러 쳐들어올지도 모를 일이라고 생각하여 멜리안의 장막을 걷을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놀도르 영주들 중에서도 도리아스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은 오직 피나르핀의 자녀들뿐이었는데, 그 이유는 피나르핀의 아내가 텔레리 출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피나르핀의 아들 앙그로드가 메네그로스에 사절로 파견되었는데, 그는 싱골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아만 대륙에 있는 텔레리의 항구 도시 알쿠알론데에서 벌어졌던 동족 살해와 구체적인 망명 과정은 이미 용서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싱골은 놀도르가 도르소니온과 도리아스 동부의 야생 지대에 정착하도록 허락하는 한편, 그외 지역은 신다르가 많이 살고있으므로 처신을 잘하도록 일러두면서 벨레리안드에 있는 자는 누구든 자신의 말을 들어야 하며, 싱골이 손님이라 부르는 자와 매우 위급하여 자신을 찾는 자 외에는 누구도 도리아스는 들어올 수 없다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싱골의 답변을 들고 미스림으로 돌아온 앙그로드. 그의 말을 전해들은 놀도르 영주들은 싱골이 대단히 쌀쌀하다고 여겼으며 페아노르의 아들들 대부분은 심지어 화를 냈지만, 오직 장남 마이드로스만이 어찌되었든 싱골도 놀도르가 돌아온 것을 좋아할 거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하지만 페아노르의 아들들 중에서 특히 성질이 사납고 피나르핀 일가를 좋아하지 않았던 카란시르가 누가 싱골의 상대로 피나르핀의 아들을 보냈냐며 버럭 화를 냈고 이에 화가 난 앙그로드가 회의장을 빠져나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마이드로스는 카란시르의 행동을 엄하게 꾸짖었지만 이미 놀도르 사이에는 다시 불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불화의 조짐을 감지한 마이드로스는 일이 커지기 전에 일족을 데리고 미스림을 떠나 동쪽 힘링 언덕 근처의 넓은 땅으로 이주했는데, 이 지방을 이때부터 마이드로스 변경이라고 불렀습니다. 여기서 페아노르의 아들들은 찾아오는 이들을 받아들이며 경계를 강화했는데, 마이드로스는 이렇게 벨레리안드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의 경계를 담당하는 한편, 핑골핀 일행과 떨어짐으로써 그들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하려 했습니다.
이때 카란시르 일족은 동쪽으로 더 멀리 이동하여 헬레보른 호수 주변에 정착했는데, 이곳은 노그로드의 근처였던 터라 그들은 놀도르 중에서는 최초로 나우그림과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나우그림은 모르고스의 첫 공격 이후 벨레리안드와 교역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그들은 그다지 사이가 좋진 않았지만 모르고스를 두려워하고 증오한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았기 때문에 동맹을 맺었으며, 나우그림이 다시 벨레리안드와 교역을 하기 시작하자 카란시르 일족은 그 중간 지점에서 많은 부를 축적할 수가 있었습니다.
태양 제 1시대가 20년 가량 경과했을 때 놀도르 왕 핑골핀은 이브린이라는 호수 근처에서 성대한 연회를 열었습니다. 이 연회는 메레스 아데르사드(화해의 연회)라고 불렸는데, 여기에는 핑골핀과 피나르핀 일족, 마이드로스를 포함한 페아노르의 아들들, 팔라스림 키르단과 많은 신다르 및 라이퀜디가 참석했으며, 싱골을 대신하여 그의 신하 마블룽과 음유시인 다이론이 참석했습니다. 이 연회로 많은 이가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으며 온 땅에는 오랫동안 기쁨이 넘쳐흘렀습니다.
나르고스론드
메레스 아데르사드가 끝나고 30년이 지난 어느 날, 핑골핀의 아들 투르곤은 피나르핀 의 아들 핀로드를 찾아왔습니다. 둘은 원래 살던 지역에 지겨움을 느껴서 남쪽으로 여행을 떠났으며 시리온 강변을 따라가다가 어느 호수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그렇게 칠흑같은 밤이 지나고 난 아침, 잠에서 깬 투르곤과 핀로드는 둘 다 어딘가 말 못할 고민이 있는 듯 복잡한 심경을 가진 표정을 하고 있었지만, 서로에게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떠났습니다. 이때 사실 이 둘은 강물을 타고 올라온 발라 울모로부터 재앙의 날을 대비하여 피난처를 만들라는 꿈속 계시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꿈속에서 계시를 받은 이들은 자신만이 계시를 받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서로에게 그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 후 핀로드는 그의 누이 갈라드리엘과 함께 싱골 왕의 메네그로스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곳의 웅장함에 매료된 그는 이곳처럼 동굴로 된 궁전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핀로드는 메네그로스의 웅장함을 찬사하며 이러한 곳을 만들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싱골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싱골은 그에게 나로그 강과 파로스(사냥꾼의 숲) 아래에 있는 은밀한 나로그 동굴에 대해 알려줬습니다. 들뜬 마음에 즉시 출발하여 동굴에 도착한 핀로드는 싱골 왕이 그에게 매우 훌륭한 터를 제공했음을 깨닫고는 그곳에 메네그로스처럼 깊숙한 궁정과 병기고를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핀로드는 이곳을 건설할 때 나우그림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놀도르 군주 중에서도 티리온에서 가장 많은 보물을 가져왔던 그는 건설을 도와준 이들에게 후한 보수를 주었고, 놀도르의 보물에 감격한 나우그림은 그 보답으로 그에게 나우글라미르(난쟁이들의 목걸이)를 선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마침내 궁정이 완성되자 핀로드는 자신의 백성을 이끌고 이곳으로 옮겨와 살았는데 이곳을 나르고스론드라고 불렀으며, 이때부터 그는 나우그림의 언어로 펠라군드(동굴을 파는 자)라는 별명을 얻어서 죽을때까지 핀로드 펠라군드라고 불렸습니다.
한편 마찬가지로 울모의 계시를 받고 여행을 다녔던 투르곤은 결국 별다른 소득 없이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한 해가 지난 어느 날, 발라 울모는 해안도시에 머물고 있던 투르곤의 앞에 직접 나타나더니 그에게 시리온 계곡으로 들어가라고 명했습니다. 또 한번 계시를 받자 그 길로 즉시 길을 떠난 투르곤은 그곳에서 산맥으로 둘러진 숨은 골짜기 툼라덴을 발견했는데 그곳 가운데에는 높은 바위언덕이 있었습니다. 마침내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견한 그는, 우선 이곳에 대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다시 해안도시로 돌아온 뒤 그토록 가슴 속 깊이 갈망했던 티리온을 본뜬 도시를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다고르 아글라레브와 글라우룽
평화의 나날이 지속되던 어느 날, 놀도르 군주들이 도통 전쟁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모르고스는 그들의 힘과 경계상태를 시험하기 위해서 불시에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앙그반드에서 쏟아져 나온 오르크들은 서쪽으로는 시리온 통로, 동쪽으로는 에레드 루인 외곽과 마이드로스 변경 사이의 중간지점인 마글로르의 영토로 쳐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핑골핀과 마이드로스는 양측면에서 적을 괴멸시킨 후 도르소니온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모르고스의 본대를 양쪽에서 공격했고, 도망가는 적을 앙그반드 입구가 보이는 곳까지 추격하여 철저히 괴멸시켜 그야말로 대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쟁이 승리로 끝나자 엘다르는 이 영광스러운 전투를 다고르 아글라레브(영광의 전투)라고 불렀습니다.
이후 100 년이 흘렀을 때, 마이드로스의 경계상태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모르고스는 핑골핀을 기습하려 작전을 세웠습니다. 그는 포위망이 없는 헬카락세 방향으로 군대를 보낸 뒤 거기서 다시 남쪽으로 이동하여 드렝기스트 하구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이 길은 핑골핀 일행이 가운데땅으로 돌아왔을 때 지났던 길과 같았습니다. 다행히도 이 기습은 진행 도중에 발각되어 핑골핀의 아들 핑곤이 드렝기스트 하구에서 모르고스의 군대를 불시에 덮쳤고 많은 오르크가 바다에 빠져 죽었습니다.
계속된 패배로 모르고스는 오르크만으로는 놀도르의 적수가 못된다는 것을 깨닫고는 남몰래 비밀스러운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100년이 지난 어느 날, 앙그반드 입구에 아르다의 그 누구도 한번도 보지 못했던 생물이 나타났습니다. 세상의 어떤 생명체보다도 거대해 보이는 몸집, 그런데도 불구하고 도마뱀처럼 유연한 움직임, 모든 생명을 말살하겠다는 듯한 사악한 눈동자. 이 생물의 이름은 바로 글라우룽으로, 북부 화룡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용이었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공포스러운 존재의 등장으로 앙그반드를 포위하고 있던 엘다르가 깜짝 놀라 에레드 웨스린과 도르소니온으로 달아나자, 글라우룽은 마음껏 아르드갈렌 평원을 더럽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위기가 도래하면 영웅이 등장하는 법. 히슬룸의 엘다르 군주 핑곤은 수많은 기마 궁수를 데리고 나와서 글라우룽을 에워싸며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글라우룽은 아직 절반도 못 자란 어린 용이었기 때문에 그의 비늘은 놀도르의 강력한 화살을 막아내긴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글라우룽은 급히 앙그반드로 도망갔고 핑곤은 대단한 칭송을 받게 됐으며, 이후 200 년 동안은 다시 긴 평화의 시대가 이어졌습니다.
※ 놀도르 군주 일족 백과
[놀도르의 초대 왕] | ||
핀웨 (사망 : 나무의 시대 끝에 모르고스의 실마릴 강탈 사건 당시) |
||
[핀웨의 두 아내] | ||
미리엘 (사망 : 페아노르를 낳은 뒤) |
인디스 (생사 불명 : 원작에서 언급되지 않음) |
|
[핀웨의 세 아들] | ||
놀도르의 왕 페아노르 (사망 : 제 2전쟁 다고르누인길리아스) |
놀도르의 2대 왕 핑골핀 | 발리노르 놀도르의 왕 피나르핀 (발리노르에 잔류) |
[페아노르의 일곱 아들] | [핑골핀의 자녀] | [피나르핀의 자녀] |
장신의 마이드로스 | 핑곤 | 신실한 핀로드 |
위대한 가수 마글로르 | 투르곤 | 오로드레스 |
아름다운 켈레고름 | 백색의 아레델(딸) | 앙그로드 |
검은 얼굴 카란시르 | 아이그노르 | |
재주꾼 쿠루핀 | 갈라드리엘(딸) | |
쌍둥이 암로드 | ||
쌍둥이 암라스 |
※ 종족 대백과
요정 | 퀜디 | 목소리로 말하는 자들. 요정들이 최초에 자신들을 부른 말. |
요정 | 엘다르 | 별의 민족이라는 뜻. 발라의 부름에 서녘으로 이동하기로 한 이들. |
요정 | 바냐르 | 참 요정. 엘다르 무리 중 잉궤의 일족. |
요정 | 놀도르 | 지식의 요정. 엘다르 무리 중 핀웨의 일족. 손재주가 매우 좋다고 한다. |
요정 | 텔레리 | 바다의 요정. 팔마리. 엘다르 무리 중 엘웨와 올웨의 일족. 물과 바다를 매우 좋아한다. |
요정 | 난도르 | 텔레리 중에서 렌웨를 따라 안두인 대하에서 남하한 요정. |
요정 | 라이퀜디 | 녹색 요정. 벨레리안드 첫 전투 후 지어진 난도르의 또다른 이름 |
요정 | 아바리 | 서녘으로 떠나기를 거절한 퀜디. |
요정 | 우마냐르 | 서녘으로의 여정 중 낙오되거 중간에 잔류하기로 한 이들. |
요정 | 모리 퀜디 | 어둠의 요정. 아바리와 우마냐르의 통칭. 서녘 나무의 빛을 보지 못한 이들. |
요정 | 팔라스림 | 팔라스의 요정들. 마이아 옷세의 설득으로 아만 대륙으로 건너가지 않은 텔레리. |
요정 | 에글라스 | 버림받은 민족. 엘웨를 찾기 위해 아만 대륙에 가지 못하고 잔류한 엘웨의 친구들 |
요정 | 신다르 | 엘웨 싱골로(엘루 싱골, 싱골)을 따르는 벨레리안드의 요정들 팔라스림과 에글라스가 여기에 속한다. |
난쟁이 | 나우그림 | 발육이 멈춘 종족. 곤히림(돌의 장인들)이라고도 불림. 아울레가 창조한 종족. |
인간 | 힐도르 | 뒤에 오는 자들. 일루바타르의 두 번째 자손. 인간을 뜻한다. |
※ 벨레리안드 지도
앙그반드 | 모르고스의 거점. 상고로드림 아래의 지하에 있다. |
상고로드림 | 모르고스가 세운 다섯 산봉우리 |
도리아스 | 은둔의 왕국. 신다르의 왕 싱골과 그의 아내 멜리안의 왕국. 넬도레스 숲, 레기온 숲을 감싸는 멜리안의 장막 내 왕국. |
메네그로스 | 천의 동굴. 동굴로 이루어진 도리아스의 수도 |
노그로드, 벨레고스트 | 나우그림들의 도시 |
옷시리안드 | 일곱강의 땅이라는 뜻으로, 난도르(라이퀜디)의 거주 지역. |
브리솜바르, 에글라레스트 | 팔라스림의 항구 도시들. |
로스가르 | 페아노르의 일족이 배를 타고 상륙한 땅. |
에이셀 시리온 | 에레드 웨스린에 위치한 히슬룸과 아르드갈렌 사이의 협곡 |
마이드로스 변경 | 페아노르의 아들들이 구성한 앙그반드 포위선 |
나르고스론드 | 메네그로스를 본떠서 만든 핀로드 펠라군드의 동굴 궁정 |
툼라덴 | 투르곤이 새로운 도시의 터를 위해 발견한 숨겨진 바위 언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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