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컨퍼런스 노트/NDC

(NDC2014) 게임회사 CEO의 역할?

게임회사 CEO의 역할?


강연자 : 김정주, 오웬 마호니, 박지원, 정상원


- 넥슨은 매출의 60~7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으며, 전체 사원은 약 2000명 정도 규모이다. 


- 04년 이후로는 주로 주변 회사의 인수합병으로 성장했다. 


- 현재 6개 PC 게임, 약 20개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  최근 트렌드를 쫓아가려고 하다보니 창조성이 많이 약화됬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 돈이 아닌 게임의 재미가 위주가 될 필요가 있으며, 그래픽적인 특이성이 아닌 게임 자체의 특이성이 있어 인기작 복제가 아닌 게임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책상에 앉아서 개발에만 매진한다고 아이디어가 나오진 않으므로 단체 여가 활동을 진행한다.(밴드, 등산, 싸이클 등)


- (정상원 부사장) 2004년 이전에는 '돈'을 생각 안하고 게임을 만들다가 던전 앤 파이터 인수 이후로 돈을 쫓아간 것 같다. 게임을 만들 때 너무 '돈'이나 '벤치마킹'을 위주로 해선 안 된다.

                         소재를 다양하게 하고 참신하게 하려고 노력하자.


- (박지원 대표이사) 과거에는 돈을 걱정 안하고 재미 위주로 개발하다가, 2004년 이후로 회사의 안정을 위해서 라이브 게임의 강화를 위주로 했던 것 같다. 따라서 앞으로는 최초의 

                             마음가짐으로 회귀하려 한다. 회사를 상장해서 커진 규모를 기반으로 과거의 마음으로 돌아가겠다.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각 개인의 동기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게임은 역시 한 번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나올 수 없는 게임이다.

                             넥슨의 앞으로의 게임 전략은 장에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형태의 게임을 만드는 것, 시장에 존재한다면 좀 더 많은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

                             트렌드를 쫓지말고 우리가 잘 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 (오웬 마호니) 게임은 바로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돈을 벌 게임인지,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인지?'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

                       최고의 게임은 다른 걸 잊어버릴 정도로 빠져나올 수 없는 그런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CEO가 스스로 게임을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믿는다.


- (김정주 창업주) 최고의 게임은 '땀이 나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 땀의 형태가 어떤 형태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