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스파이스라는 희귀 자원을 놓고 벌어진 갈등은 우주 제국 전체로 번진다.
- 특별한 운명, 힘을 타고난 주인공이 세상을 구한다는 플롯의 원조격 영화.
좋았던 점
- 베네 게세리트의 신비감, 존재감
- 키워드 : 예언, 혈통, 제어...
- 예언, 종교적 이유를 위해 세상을 주무르는 흑막
- 거의 모든 지도자 곁에 그들이 있다.
- 암시, 정신 지배와 같은 기묘한 목소리의 힘 보유
- 서사에 거대한 틈을 만들어 듄만의 독특한 색채를 만듦
- 이들이 없다면 꽤 밋밋할 것
- 듄 서사를 이끄는 원동력
- 이들이 움직이면 서사 흐름이 바뀜.
- 등장 = 서사의 중요 지점이라는 인식
- 이들의 신비감 자체가 듄의 매력
- 수많은 비밀을 감추고 있음
- 그러나 거의 알려주지 않음
- 유사 콘텐츠
- 위쳐의 소서리스 집단
- 프리메이슨 음모론
- 키워드 : 예언, 혈통, 제어...
-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정치 및 종교 파벌 싸움
- 정치 : 하코넨, 황제, 아트레이데스, 기타 대가문가의 관계 등...
- 영원한 적, 아군이 없는 관계 잘 묘사
- 거기에 더해지는 베네 게세리트 영향
- 베네 게세리트와 정치의 관계
- 이 관계가 궁금증, 긴장감 유발
- 베네 게세리트 간의 관계
- 본래 세력 VS 자식을 지키려는 폴의 어머니
- 아라키스 남부 근본주의자와 북부 세력
- 정치 : 하코넨, 황제, 아트레이데스, 기타 대가문가의 관계 등...
- 브레맨이 물을 대하는 방식
- 사막 행성 아라키스만의 독특한 문화 설정이 인상적
- '물을 흘리지 말라'는 형태 (눈물, 구토 등)
- '죽은 자의 물을 모아둔다'는 형태
- 생활 양식을 깊이 고민했어야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
- 사막 행성 아라키스만의 독특한 문화 설정이 인상적
- 방어막에 대한 독특한 설정
- 동작 방식과 약점이 매우 구체적
- 플라즈마? 입자? 같은 방식이라는 설정
- 설정을 매우 디테일하게 잡고 들어간 듯
- 이것이 전투 전개에 중대한 기로라고 생각한 것
- 동작 방식과 약점이 매우 구체적
아쉬웠던 점
- 연결성이 아쉬운 지점 : 폴과 하코넨의 혈연, 굳이 필요한 것인가?
- 아직은 충격적이지도, 그렇게 큰 역할을 하지도 않은 듯
- 파트3에서 무언가 더 풀릴까?
- 혹시 대가문과의 전쟁에서 하코넨이 도와주나?
- 혹은 그의 양 가문 출신이라는 점이 당위성을 부여해주나?
- 샌드웜(샤이 훌루드)의 위압감이 너무 가벼워짐
- 샌드웜은 아라키스를 넘어 듄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
- 미지의 통제불가 괴수일지 알았는데...
- 파트2에서 브레맨의 애완동물처럼 됨
- 샌드웜의 위압감을 유지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 황제를 공격할 때 샌드웜 탈 것처럼 타는 게 아니라...
- 더 샌드웜을 유도하여 공격하는 느낌처럼 갔다면?
- 마치 스타크래프트에서 저그를 유인하는 느낌처럼.
※ 원작자에게 있어 샌드웜은 도구에 불과했을 것이다. 샌드웜의 위치가 낮아진 것은, 이 영화는 괴수 영화가 아니기 때문일 것 같다. 작가는 샌드웜이 브레맨을 보여주는 수단이지 작품의 핵심이 되어선 안 된다고 본 것. 듄의 핵심은 베네 게세리트와 예언의 아이 폴로 인한 우주 정치물이므로. |
※ 메인이 아니더라도 강한 흥미, 인상을 위한 장치는 필요 샤이 훌루드가 그랬던 것처럼, 작품에 강렬한 인상을 남겨줄 수 있는 장치는 필요한 것 같다. 듄에 샤이 훌루드가 없었다면 이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을까? 듄이 처음 영화화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이 샤이 훌루드의 구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
※ 듄이 이후 작품들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미쳤는지 깨닫게 됐다. 스타워즈, 왕좌의 게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한번쯤 봤을 법한 캐릭터성이나 플롯이 많이 보였다. 듄이 이들의 원조라는 걸 몰랐다면 듄이 배꼈다고 생각했을 정도 (혈통 반전 요소, 이방인에게 인정 받는 주인공, 한없이 올곧은 주인공, 예언과 그것의 실현, 운명에서 밀려난 여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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