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꿈을 포기하지 않는 올곧은 어른"
- 괴수가 되었는데도 인간성을 잃지 않고 괴수의 힘으로 괴수를 무찌른다.
- 괴수가 창궐하는 근미래시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방위대가 생긴다.
- 주인공 카프카는 어린 시절 방위대를 꿈꿨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몬스터 시체 뒤처리를 한다.
- 어느 날 우연히 얻게 된 괴수의 힘으로 마침내 카프카는 인류를 지키는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좋았던 점
- 주인공이 꿈을 포기하지 못한 30대 아저씨라는 독특한 설정
- 흔한 소년물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30대
- 30대이지만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음
- 어쩌면 타겟층인 30대의 심정을 대변하려 한 걸까?
※ 공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듯한 일부 작품들? 과거에 이세계 전생물이 한창 흥하고 있던 시기에, 한 지인분께서 최근 살기가 각박하다보니 현실도피의 개념으로 이세계 전생물이 대리만족을 줘서 인기몰이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는 의견을 주신 적이 있다. 괴수 8호가 주인공을 여느 작품과 다르게 30대로 설정한 것은, 주 타겟으로 본 30대에게 그런 공감을 더 유도하기 위함은 아니었을까. 지금 사회생활 중인 대부분의 30대들도 어린 시절엔 다른 꿈이 있었을 테니까. |
- 뒷처리를 묵묵히 하는 괴수 해체 업체와 그 출신 주인공
- 괴수는 무찌르지만 그 이후에는?
- 몬스터 스위퍼라는 업체에서 치워준다!
- 표면에는 드러나지 않는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참신했다.
- 또한, 그 경험을 살려서 괴수를 처치하는 것도 신선.
- 힘을 얻게 된 배경에 대한 장기적 궁금증
- 카프카가 괴수의 힘을 얻게 된 계기인 벌레
- 이 벌레의 정체와 목적에 대해 끝까지 호기심 견인
아쉬웠던 점
- 주인공에 대한 호불호
- 나는 30대 주인공을 참신하게 봤지만...
-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 주인공의 존재를 거북하게 느끼는 듯
- 애니를 그냥 마음 편한 오락으로만 즐기고 싶은 사람들
- 공감이 아닌 호감으로 초점을 맞추면 마이너스이긴 할 듯
- 매력적인 빌런의 부재
- 넘버링 괴수가 여럿 나오긴 했지만 너무 평면적
- 그게 이 애니의 방향성일 수는 있지만...
- 단순 괴수물 소년 만화라고 하면 그럴 수 있지만...
- 그런 포지셔닝이 아닌 것 같은데...?
- 30대라고 하면 더 깊이가 있어야 하진 않은가?
※ 어떻게 봐도 이 작품은 10~20대 타겟으로 보기 어렵다. 주인공이 30대라서 공감하기 어렵기 때문.그렇다고 봤을 때 지금의 깊이감이 괜찮을까? 카프카의 고뇌에 대해서는 괜찮은데 빌런쪽은 음... 매력적인 깊이 있는 빌런 나오지 않다면 대세감이 부족하지 않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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