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세상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인간에게,
고양이 프랭키가 삶의 단순함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좋았던 점
- 삶은 단순하다, 복잡하게 생각하는 건 인간 뿐
- "많이 생각 하지 않고 잠을 많이 잔다."
- 프랭키가 보기에 인간은 생각이 너무 많다.
- 그에겐 오늘 먹고 자고 내일을 맞이하는 것이 전부.
- 인간은 해야 할 것도 격식 차려야 할 것도 많다.
- 모든 동물 중 그런 것은 인간 뿐.
- 그것이 인간을 고통 받게 만든다.
※ 인간에게는 지적 사고가 가능하기 때문인가? |
- 내가 없어도 세상은 그저 그렇게 흘러간다.
- 세상은 나와 상관없이 그저 흘러간다.
- 오늘 갑자기 내가 사라져도 세상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 세상은 아무 생각도 없고 아무것도 관여하지 않는다.
- 그것을 의미 있게 바라보려는 것은 인간뿐.
※ 알베르 카뮈의 부조리한 세상이 떠오르는 대목. 세상은 원래 아무 생각이 없다. |
- 죽음은 단순하다, 그저 영원히 눈을 감고 벌레가 파 먹게 두는 것이다.
- 인간은 유독 죽음을 심각하게 생각한다.
- 프랭키의 눈에는 그저 떠나갔다는 것 그 자체.
- 주변인이 떠난 게 아쉽긴 할 것이다. 하지만 거기까지.
※ 이 역시 무지, 미지에 대한 인식과 두려움 떄문이다. 혹은 잃는 것이 두려운 것. |
- 어떤 동물도 자신을 해치우지 않는다.
- "영리한 인간이 자살을 생각한다니, 어떤 동물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 어떤 동물도 자기 파멸적 생각을 하지 않는다.
- 오직 인간만이 그런 생각을 한다.
※ 이것 역시 생각이 많아서, 너무 복잡하게 생각해서 인가? 흔히 말하는 생각에 잡아 먹혔다는 것. |
아쉬웠던 점
- 인간의 삶에 정말 프랭키의 인식을 적용할 수 있을까?
- 프랭키가 하고 싶은 말은 욕망을 버려라 그런 것이 아니다.
- 프랭키는 욕망에 정직한 동물 그 자체.
- 그저 단순하게 생각하라는 것이다.
- 죽음에서 의미를 찾지 말고
- 내게 일어나는 일이 의미를 찾지 말고
- 있는 그대로를 단순하게 받아들이라는 것
- 현대인의 삶에서 그것이 가능한 일일까?
- 단순하게 살기엔 인간 사회는 너무 치열.
- 골드가 프랭키에게 해준 모든 것은 골드가 복잡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
- 프랭키는 작가가 꾸며준 편리한 환경에 살고 있는 것 뿐이다.
- 심지어 프랭키를 거둔 골드에게는 집도, 차도 있다!
- 골드가 가진 것이 없는 걸인이었다면
- 프랭키가 영역 하나 지키지 못하는 나약한 고양이 였다면
- 그래도 이 소설은 동일하게 흘러갔을 것인가?
※ 결론은 필요할 때 단순하게, 선택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것. 모든 일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 것.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은 받아 들인다. (죽음, 삶, 환경, 날씨, 건강...) 그렇지 않은 것은 인간답게 대처한다. (일, 인간관계, 사회, 존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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