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게임을 아직 플레이 하지 않으신 경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 파이널 판타지 세계관을 정통 중세 느낌에 맞게 멋지게 재구성
- 다양한 소환수 스킬을 이용한 콤보 조합과 흥미로운 보스전
- 압도적 스케일의 도미넌트 소환수 전투
- 부실한 서브 콘텐츠, 후반부의 루즈함은 아쉬움
좋았던 점
- 다양한 스킬을 조합하여 만드는 콤보 액션
- 각 소환수의 역할이 중복되지 않게 메타, 액션 차이를 특히 신경 썼음
- 특히 각 소환수 스킬이 보스의 메타와 짝을 이뤄 브레이크를 구성
- 각 소환수 스킬이 연계되도록 액션을 구성하여 조합을 재미를 살림
- 파이널 판타지 세계관을 정통 중세에 맞게 재구성
- 기존 시리즈들과 달리 판타지보다 정통 중세물이라는 느낌을 전달
- 전체적인 인상이 상당히 '왕좌의 게임 같다'라는 인상
- 이것이 어색하지 않게 잘 재구성하여 이질감 없었음.
- 소환수의 상징성과 위력을 세계관에 100% 녹아냈음
- 이전 시리즈, 타게임들은 소환수가 단순한 하수인의 느낌에 가까움
- 그들이 지닌 힘이나 역할에 비해서 공포심 같은 것이 딱히 없음
- 이번 시리즈는 소환수 힘에 의한 충격, 공포, 정치적 관계를 잘 살림
- 소환수가 가져오는 전장의 파괴적 상황에 대한 연출
- 국가별 가치관에 따라 소환수(도미넌트)가 받는 취급
- 이전 시리즈, 타게임들은 소환수가 단순한 하수인의 느낌에 가까움
아쉬웠던 점
- 갈수록 늘어지고 루즈해진 스토리와 전개
- 초반의 강력했던 후킹과 임팩트가 갈수록 늘어짐
- 중반부터 진짜 흑막 알테마가 등장하고 시작된 듯
- 새로운 설정을 스토리텔링 하면서 학습할 게 급격히 증가
- 왕좌의 게임을 보다가 갑자기 JRPG가 튀어나온 느낌
- JRPG 특징인가 싶은, 후반부의 연속되는 비슷한 보스전
- 엔딩 해석이 많이 아쉬움 : 이건 가짜 이야기
- 이 게임의 스토리가 그저 소설에 불과했다는 듯한 엔딩 표현
- 유저가 몰입한 이야기가 다 가짜라는 것을 굳이 선언하는 것
- 유저는 게임 속 세상이 실재하기를 바라면서 몰입
- 그것을 굳이 개발사가 깨부쉈다는 것
※ 처음부터 동화라는 컨셉을 선언하고 시작한 바닐라 웨어의 오딘 스피어와는 궤가 많이 다르다. 차라리 밴드 오브 브라더스처럼 생존자의 증언처럼 연출했다면 더 나았을 것. |
- 다소 부실하다고 느껴졌던 서브 콘텐츠
- 전체적으로 인상에 남지 않는 서브 퀘스트
- 몰입할만한 서사가 특별히 없는 성장 재화 지급 용도
- 으레 많은 JRPG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느낌
- 존 로딩 방식이지만 넓은 필드, 하지만 탐험은 없음
- 상자를 획득하고 필드 보스를 처치하는 정도
- 그 과정이 특별히 재미있다기 보다는 시간 때우기 느낌
- 전체적으로 인상에 남지 않는 서브 퀘스트
※ 개발 현실을 맞추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했다는 것으로 보임. 아마 처음에는 위쳐3 처럼 큰 계획을 가졌을 수 있음.(초반이 후반보다 필드 콘텐츠 밀도가 높음) 게임성 핵심을 메인 스토리 라인으로 보고 그 외는 과감하게 힘을 뺀 것이 아닐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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