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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공부

(2014) 재질 관찰 노트

재질 관찰, 공부 노트


최종 업데이트 : 14.5.12


※ 이 노트를 절대적으로 따르지말고 매번 참고사진을 보면서 노트는 참고하면서 수정하자.


※ 스펙큘러를 통해서 컬러를 표현해줄 수 있다는 점을 언제나 명심하자.   스펙큘러가 하이라이트 만을 조절하지는 않는다.

    스펙큘러가 어떤 것에 의해서 생겼느냐에 따라서 그 색이 분명히 달라진다.

    빛의 색은 무슨 색인지, 물체의 색은 어떤지, 물체의 표면에 어떤 마감처리가 됬는지, 물이 묻었는지 등등 고려를 해보자


1.나 무


- 원래의 나무 자체, 즉 나무껍질이나 나무 절단면 들은 스펙큘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단, 물에 젖었거나 이끼가 끼었거나 하는 경우는 그 부분만 달라질 수 있다.)

   단, 나무 종류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다. 소나무와 같은 거친 표면이 아닌, 바오밥 나무와 같은 매끈한 표면의 나무는 충분한 스펙큘러가 생길 수 있다.


- 나무를 합판처럼 잘 가공하여 겉에 마감칠을 해주었다면 그때부터 나무는 적당한 스펙큘러를 가지게 된다. 어떤 마감처리를 해주었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주변의 나무 가구들을

   잘 관찰해보자. 중요한 것은 '나무에 마감칠을 한 것이냐' 아니면 '나무결 무늬가 있는 커버'이냐이다. 

   나무에 칠을 해주었다면 니스칠과 비슷할 것이므로 꽤 높은 글로시니스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오래지나게 되면 나무도 낡아 색이나 나뭇결이 어둡고 흐려지고, 이 니스칠이 점점 마모되기 시작하면서 글로시니스가 낮아지게 된다. 오래된 근대의 고급스런 엔틱 원목 가구를 참고해보자.


- 잘 다듬어진 나무가 오래되거나 외부충격으로 까진 부위가 생긴다. 그 부위는 몹시 거칠고 원목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펙큘러가 생기지 않는다.


2. 풀이나 이파리


- 풀이나 이파리같은 경우는 어느정도의 거친 스펙큘러를 가진다. 나뭇잎의 종류에 따라서는 제법 강한 글로시니스를 가진 것도 있다. (표면이 코팅한 것처럼 맨들맨들한 잎의 경우)


- 비가 온 뒤 풀이나 이파리에 물방울이 맺혀 있는 느낌을 주려면 스펙큘러를 군데군데 동그랗게 맺히게 해주면 된다.


3.플라스틱


- 플라스틱의 쓸린 흠집은 빛이 비추지 않으면 거~의 보이지 않다고 직접광이 비추면 강하게 스펙큘러가 맺히며 빛난다. 이 부분은 디퓨즈에선 거의 보이지 않게 해놓고 스펙큘러에서 밝게 해준 다음, 글로시니스 값은 낮게 주면 잘 보일 듯 하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쓸린 부분이 반사의 성질을 잃고 난반사하게 되기 때문인 듯 하다.


- 무광의 플라스틱은 기본적으로 스펙큘로가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니고 글로시니스도 상당히 낮은 듯하다. 주변을 반사한다는 플라스틱의 특성 때문에 얼핏보면 스펙큘러도 강하고 글로시니스도 높은 것처럼 착각이 든다. 그러나 후레쉬와 같은 것으로 직접 비춰보면 특별히 스펙큘러가 매우 강해지거나 글로시니스가 높지 않다는 것이 관찰되었다.


4.금 속


- 금속은 특별한 처리가 없다면 스펙큘러는 높은 값을 가지지만 글로시니스는 낮은 값을 가진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자동차와 같이 겉에 페인트 칠이나 니스칠 등과 같은 독특한 마감처리를 해주면 높은 글로시니스 값, 스펙큘러 값을 가질 수 있다.


- 금속에 도금을 하면 도금 종류와 방법에 따라 기존 금속의 성질은 보이지 않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도금이 오래되서 벋겨지기 시작하면 도금 아래로 원래의 금속이 보이게 되는데, 이 벋겨진 부분의 원래 금속은 높은 스펙큘러와 낮은 글로시니스를 가지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 이유는 금속에 글로시니스가 높은 마감처리를 해주었다 하더라도 도금으로 인해서 마감처리는 의미가 없게 되며, 굳이 도금을 할 예정이었다면 글로시니스가 강해지는 마감처리는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금속이라고 해서 너무 스펙큘러를 강하게해서 타보이거나 지나치게 하이라이트가 맺히지 않도록 하자.


- 금속의 쓸린, 스크레츠 부분을 생각해보면, 기본적으로 깔끔했던 표면이 스크래치로 칠이 벋겨지거나 표면이 거칠어지기 때문에 강한 글로시니스를 가질 수가 없다. 또한 거칠어진 표면으로 멀쩡한 표면보다 밝게 빛날 수가 없다. 그러나 CG에서는 모서리를 튀어나오게 해주기 위해 모서리가 까진 부분을 약간 더 밝게 표현해줄 수도 있다.


- 원래부터 도금이 안 돼있었던 경우, 예를들어 칼날의 경우는 도금이 벋겨진 것과 반대로 적용되는 것 같다. 즉, 외부와 접촉이 적은 칼날의 넙적한 중심부분은 매끈하여  높은 스펙큘러와 약간의 글로시니스를 가지지만, 칼날 끝부분은 적을 베거나 사물을 베는 등 접촉이 많아서 닳거나 녹슬어 스펙큘러가 급격히 떨어지고, 글로시니스도 대단히 낮아진다. 단, 칼을 매끈하게 잘 손질한 경우라면 달라진다.


5. 황 금


- 황금은 금속과 비슷해보이지만 정 반대의 성질을 가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 깔끔한 황금은 강하고 노란 스펙큘러를 가질 뿐만 아니라 주변을 반사하는 성질도 가진다. 또한 꽤 높은 글로시니스 값을 가진다.


- 황금이 흠집이 생기거나 쓸리면, 그 부분은 표면이 거칠어지기 때문에 더 이상 주변을 반사하지 못하고, 난반사의 성향을 가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시니스 값도 대단히 낮이지는데, 멀쩡한 부분이 글로시니스가 높고 반사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쓸린 부분이 더 밝은 것처럼 보이게 된다.


6.바위나 돌


- 바위는 일반적으로는 스펙큘러가 거의 없다. 무광이거나 살짝 빛나는 경우가 많다.


- 습기가 많고 물이 많은 곳에 있는 바위라면 스펙큘러를 조금 강하게 주되, 글로시니스 값을 살짝 줘서 물이 맺힌 듯한 느낌을 줘보자.

   이 때, 바위의 구석진 부분에는 빛의 양이 적고 물이 잘 마르지 않아 이끼가 끼기 마련인데, 그 영향으로 구석진 부분의 스펙큘러는 약간 녹색 빛이 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7.유 리


- 유리는 기본적으로 강한 반사와 스펙큘러를 가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이것은 환경에 따라 다르다.

   창문을 예로 들면, 건물 안이 어둡고 밖이 더 밝은 낮의 경우는 건물 안에서 밖을 보면 창문은 건물 안을 거의 반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펙큘러도 생기지 않는다. 

   창문에 매우 근접해있어야 반사되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이며, 창문에 묻은 때나 먼지 등이 외부의 빛을 받아 빛나기 때문에 몹시 창문이 지저분해보인다.

    반대로 빛이 강한 외부에서 내부를 보게되면, 내부를 거의 볼 수 없을뿐만 아니라 상당히 원거리까지 반사하게 되며, 낮은 글로시니스 값으로 강한 스펙큘러를 만들어 낸다.

    밤에는 정반대로 건물 내부의 빛이 더 강하기 때문에 낮과는 정반대가 된다.

      결론은 어느쪽의 빛이 더 강하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이다.(건물 내부의 빛이 없으면 외부의 자연광때문에 낮과 동일한 현상이 일어난다.)


- 유리의 깨진 부분은 그 부분이 되는 원리를 생각하면 된다.

    유리의 깨진부분은 유리에 금이가서 '유리의 단면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평소엔 유리를 멀쩡히 통과해서 안으로 들어가던 빛이, 유리의 깨져서 생긴 거친 단면에 의해

   단면에서 다시 들어왔던 방향으로 반사된다. (작성중)


8.가 죽


9.고 무


10.웨더링


- 먼지같은 경우는 매우 작아서 디퓨즈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직접광이 비추면 스펙큘러가 확 튀어 눈에 갑자기 보여진다. 이 것은 플라스틱에서 쓸린 흠집과 비슷한 이치인 듯 하다. 디퓨즈에서는 아에 없거나 거의 안 보이다가 스펙큘러로 보이게 해주면 괜찮을 듯하다. 먼지가 직접광이 비췄을 때 갑자기 잘 보이게 되는 이치는 먼지의 컬러가 일반적으로 '흰 색'(송화가루나 일반적인 먼지의 경우)을 띄고 있기 때문에 빛을 받으면 모든 색의 빛을 반사해서 그런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조심해야할 점이 있는데, 유광의 금속의 경우는 먼지가 쌓이더라도 직접광이 비치면 먼지보다 유광의 금속이 더 밝게 빛난다는 점이다. 이것은 비단 유광금속뿐만 아니라 유광의 다른 물체를 할 때에도 조심해야할 사항이다. 


- 물에 흠뻑 젖었다면 물이 스펙큘러를 강하게 반사하므로 그 부분만 강하게 빛나며 높은 글로시니스를 가진다. 스펙큘러를 통해서 물이 맺힌 부분을 배치할 때 아무데나 배치하는 것이아니라 자연현상을 고려해서 물이 맺히거나 고여있을 만한 부분에 맺히게 해주자. 이를 테면 모서리 쪽이나 구석진 부분, 경사 진 부분의 끝 부분과 같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