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2014) 미쿠미쿠하게 해줄게

(NDC2014) 미쿠미쿠하게 해줄게

1. 매력적인 캐릭터 애니메이션 : 이 캐릭터는 매력적인가?

- 매력이란?

> 사람의 마음을 잡아 끄는 힘

> 캐릭터가 본래의 역할 이미지에 충실할 때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호감을 얻는다.

  (동물다운 동물, 장난감다운 장난감)

> 애니메이터는 서사없이 동작만으로 매력을 어필해야 함

2. 포즈와 실루엣

- 애니메이션은 포즈와 포즈의 연결이다.

- 좋은 포즈를 구성하는게 최우선

- 다양한 관절 각도, 힘의 흐름이 중요하다.(살아있는 유기체로 숨쉬게 하며 조형적 재미가 느껴지도록)

- 척추의 동세가 우선이다.

> 포즈의 기본은 여기서 시작한다.

> 몸을 관통하는 큰 힘!

> 곧은가, 안으로 굽었나, 밖으로 휘었나

> 캐릭터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 예: 안정적인 대칭은 올곧은 느낌(빈틈없거나 완벽함)을, 

      노인과 같은 굽은 허리는 음침함, 비밀스러운, 변칙적인

- 실루엣의 크기

> 내향적 실루엣 : 실루엣이 안으로 수렴

> 외향적 실루엣 : 실루엣이 밖으로 발산

- 이런 특징을 고려하여 애니메이션 키포즈를 한 프레임씩 구성

- 여기서 더 나아가 성별의 차이를 과장하면 매력이 극대화된다.

> 남녀를 구별하는 가장 특징적인 신체부위 : 골반!

ㆍ 여성의 골반이 남성보다 폭이 넓어서 무릎으로 이어지는 경사가 가파르다.

ㆍ 콘트라포스토(흔히 정면의 S라인)은 골반의 특징을 극대화한 것

   이 자세는 내향적 실루엣과 맞물려 여성성을 더욱 강조한다.

ㆍ 동작에서도 남녀의 차이가 드러나는데, 여성의 골반이 더 크기 때문에 뛸 때 골반 회전 반경이 커서

   이를 상쇄시키기 위해 상체 회전도 커진다.

ㆍ 여성은 자궁이 있기 때문에 골반이 비스듬하여 둔부가 더 가파른 각도로 보인다. > 측면의 S라인 자세

> 상체야 말로 남성적인 실루엣을 강조할 좋은 부위!

ㆍ광배근, 삼각근, 이두근이 잘 발달된 남성은 자연스럽게 팔이 밖으로 벌어진다.

  (안으로 붙으면 상대적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된다.)

> 정리하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표현할 때는

ㆍ 무릎을 안으로 모으고

ㆍ 골반을 회전시키고

ㆍ 팔꿈치를 안으로 모으면 된다.

- 서구적인 섹시한 여성과 다르게 일본의 모에한 캐릭터는 유아적이며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매번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작품의 컨셉에 따라 결정된다.

3. 애니메이션

- 사람은 생명력에서 매력을 느낀다. 생기의 표현은 중요한 과제!

- 애니메이션 계의 ABC

> 스쿼시 앤 스트레치

> 앤티시페이션

> 스테이징

> 스트레이트 어헤드와 포즈 투 포즈

> 팔로우 스루와 오버래핑 액션

> 슬로우 인과 슬로우 아웃

> 아크

> 세컨더리 액션

> 타이밍

> 과장

> 솔리드 드로잉

> 어필

- 그런데 일본식 캐릭터가 이렇게 움직이면 위화감이 느껴진다.

- 일본식 캐릭터는 오랜 기간 쌓여온 고유한 특징이 있다.

-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타이밍

> 키 포즈 + 극도로 과장된 easy in/out

> 위 아래로 출렁이는 듯한 느낌(고개, 몸 전체)

- 애교 : 사랑스런 생기의 화룡정점

> 적절한 시간만 노출한다.

> 보통 제스쳐와 표정에서 드러난다.(문화권마다 차이가 있다. / 각 나라의 아이돌을 참고하자)

- 시선 : 카메라가 인물에 근접할 수록 작은 동작도 신중해야 한다.

> 예 : 눈 깜빡임 - 특별한 목적 없이 눈을 깜빡이는 것은 관객의 몰입을 방해한다.

> 예2 : 영화의 경우, 긴장 속에 대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배우들은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

- 모션캡쳐

> 모델의 프로포션의 리얼함에 따라 동작 묘사방식이 달라져야 자연스럽다. 따라서 항상 좋진 않다.

> 좋은 애니메이션을 위한 과장이나 스트레치를 묘사하기 어렵다.

4. 정리

- 귀여운 소녀 캐릭터 애니메이션 : 좋은 포즈, 여성적 실루엣,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징, 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