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수많은 상징과 비유로 가득한 작품으로, 작품의 의도를 추측하기 위한 생각, 고민해볼만한 부분은 🤔로 표시했습니다. |
핵심 요약
- 현대인에게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묻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질문
- 뒤틀리고 삐뚤어진 현실과 인간상을 갖가지 비유로 보여준다.
- 그리고 악의 없는 돌이 되어 세상에 이바지하기를 염원한다.
상징과 비유들
전쟁과 비극
- 미야자키 하야오는 전쟁 반대자로써 전쟁의 참혹함 어필
- 모든 갈등과 비극은 여기에서 시작
- 군인들의 인사 장면은 권위와 탐욕을 보여주는 것인가?
- 🤔 전쟁은 탐욕과 욕심으로 인한 권력 투쟁
마히토와 가족
- 마히토
- 상황에 대한 분노로 거짓말을 꾸며냄 : 머리의 상처
- 주변을 배척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짐 : 탑 속 세계
- 하지만 환상적인 그곳도 속은 곪아있음
- 살생을 못해 음식을 기다리는 이들
- 탈출도 못하고 먹이가 없어 아이를 잡아먹는 펠리컨
- 식인을 하는 탐욕적인 앵무새
- 이모이자 새 어머니와 재회로 그녀의 진심을 깨달음
- 아버지가 좋아하는 여자에서 나츠코 엄마로
- 🤔 어쩌면 이 모든 게 나츠코를 엄마로 인정하는 과정
- 나츠코
- 언니의 남편과 결혼하고 새 아이를 가짐
- 🤔 그녀의 숨겨왔던 본심인가?
- 🤔 마히토 아버지의 선택은 그리움 때문인가?
- 언니의 아이를 사랑하려 노력
- 🤔 죄책감 때문인가?
- 🤔 존칭을 하는 것은 거리감 때문?
- 밀어내는 마히토에게 속앓이를 했을 것
- 탑 속 세계에서 분노로 터져 나옴
- 🤔 진심이자 극복하려 하는 부분
- 언니, 마히토와의 재회로 진정으로 마히토의 가족이 됨
- 언니의 남편과 결혼하고 새 아이를 가짐
- 큰 할아버지
- 현실에 지쳐 이상적 세계를 꿈꾼 몽상가
- 어쩌면 도주한 마히토의 미래 모습
- 꿈은 이루어지지 않음 : 꿈 속 세계의 모습
- 이상적 세계를 건설하려 했지만 실패
- 혹은 현실을 도피했으나 소득이 없음
- 마히토에게 뒤를 잇게 하려 했음
- 미완의 꿈을 자손이 이어주기를 바람
- 이것 역시 어찌 보면 또 하나의 선택
- 그러나 끝내 놓아주고 보내주게 됨
- 현실에 지쳐 이상적 세계를 꿈꾼 몽상가
왜가리
- 🤔 마히토의 마음이 삐뚫어진 형태로 나타난 것?
- 거짓말을 하는 한편, 진실도 말함 : 마히토의 초~중반 행동
- 부리에 구멍이 나면 날지 못함 : 🤔 양심에 구멍이 난 것을 의미?
- 아름다운 겉모습에 숨겨진 고약한 내면 : 고고한 척하지만 속은 삐뚤어짐
탑 속의 세계
- 현실을 도피하고 떠나는 혼자만의 세상
- 하지만 그곳 역시 곪아 있음
- 🤔 현실을 도피한 곳에 낙원은 없다?
- 평행 세계로 이어지는 수많은 문
-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로이기도 할 것
- 🤔 어떤 삶을 선택하여 사느냐에 따른 평행우주론?
- 작금의 현실을 투영한 세계
- 젊은 키리코, 히미
- 삭막한 시대에 마지막까지 타인을 지키는 사람
- 히미의 불꽃은 희망을 상징?
- 그와 동시에 타인을 불태우는 존재?
- 🤔 불의와 싸우는 불꽃일지도
- 멀리 보이는 배의 무리
- 한 번 휩쓸리면 빠져나올 수 없음
- 바쁜 현대인이 살아가는 도시 그 자체
- 살생을 할 수 없는 그림자 존재들
- 현대에 녹아들지 못한 은둔 외톨이들
- 타인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존재
- 와라와라 잡아먹는 펠리컨
- 생존을 위해 타인을 짓누르는 자들
- 무엇이든 입에 넣고 보는 탐욕적 존재
- 무덤의 주인
- 지나간 명예를 상징하는 하는 것인가?
- 그것에 대한 공포는 옛 존재의 고압적 태도?
- 식인하는 앵무새들
- 겉보기에는 아름다움 : 사치품으로 치장한 부자
- 그러나 지독하게 탐욕스러움 : 부자들을 비꼼
- 악의가 깃든 돌 조각
-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한 초석들
- 악의가 깃든 초석 하나가 세계를 무너뜨림
- 악의 없는 돌을 찾는 것 = 함께할 사람을 찾는 것
- 잘못 찾은 돌 하나가 전체를 무너뜨림
- 신중하지 못한 선택 하나가 전체를 무너뜨림
- 젊은 키리코, 히미
마히토가 들고간 악의 없는 돌 조각
- 끝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인 마히토
- 그는 악의가 없는 돌 하나를 들고 도쿄로 돌아간다
- 어쩌면 악의 담긴 돌로 시골에 내려왔을 마히토
- 그는 악의 없는 돌이 되어서 도쿄로 돌아가 세상에 이바지할 것
아쉬운 부분
- 마지막의 마히토가 도쿄로 돌아가는 장면은 많은 의문을 남김
- 너무 급작스럽게 마무리된 느낌이 강함
-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어려움
- 해피엔딩인가? 열린 결말인가?
- 이 모든 것을 겪고 도쿄로 돌아간 마히토는 어떤 인생을 살까?
- 확실히 난해하다는 평가를 들을만 함
- 제목과 평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집중해서 봤음
- 그것이 아니었다면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 너무 짧게 보여주고 끝나는 무수한 상징들
- 마히토의 변화를 보여주는 듯 하지만 모호한 결론
-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인가를 알기 어려움
- 미야자키 하야오가
- 말하고 싶었던 것, 질문을 던지고 싶었던 것
- 그 모든 것들을 꾹꾹 눌러 담아서 던진 의미 폭탄 같은 것
- 하고 싶은 말은 많았겠지만 이 한 편에 담기에는 쉽지 않았을 것
나름의 해석
- 나를 위해 거짓을 말하고 살 것인가? (마히토, 왜가리)
- 은둔형 외톨이로 살 것인가? (살생 할 수 없는 그림자)
- 타인을 착취하고 살 것인가? (펠리컨, 앵무새)
- 전체가 위험해도 악의를 가지고 살 것인가? (악의가 깃든 돌)
- 움츠려 과거의 명예에 머물 것인가? (무덤의 주인)
그것이 아니라면
진실하며 타인을 위해 헌신하고 전체를 위해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마히토처럼 하나의 악의 없는 돌로써 살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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