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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노트/KGC

(KGC2014) 코딩을 몰라도 가능한 프로토타입 제작

(KGC2014) 코딩을 몰라도 가능한 프로토타입 제작


1. 3줄 요약

- 기획 의도 전달에 용이한 프로토타입

- 프로토타입 제작을 막는 몇 가지 장벽

- 간편하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간략 소개


2. 대상

-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싶거나 관심은 있지만 프로그램을 못하거나 관심이 없는 기획자


3. 의도 전달

- 기획자가 갖춰야 할 필수 스킬

- 게임 개발에 있어서 의도는 큰 부분부터 아주 작은 부분까지 다 중요

- 제대로 전달 못하면 비극을 부른다.(퀄리티 저하, 재작업, 개발 연기 등)

- 그러나 전달하기 쉽지 않다.


- 수단 1 : 문서

> 기획자의 주된 무기

> 협업 시 필수

> 휘발성 방지, 디테일 전달에 용이(의도, 내용을 잊어버리거나 나중에 딴소리 하지 못 함)

> 상시 최신 버전 유지 및 갱신 권장

> 의도 전달에는 다소 불리

> PPT 등과 병행하여 어느 정도 보완 가능


- 수단 2 : 말과 바디랭귀지

> 누구나 사용

> 화술, 연기력에 따라 의외로 높은 전달력을 지닐 수도

> 휘발성이 높고, 디테일 전달과 반복에 불리하다.

> 남는 결과물이 없다. -> 나중에 안 좋은 평가를 받기 쉽다.


- 수단 3 : 아날로그 프로토타입

> 종이가 좋은 예

>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 설명, 반복 횟수가 적을 경우 꽤 용이하다.

> 복잡할 수록 긴 설명이 필요하다.

> 설명 횟수가 늘면 비효율적이다.


- 수단 4 : 디지털 프로토타입

> 제작 및 배포

> 직접 해보도록 유도

> 설명 및 재연 용이

> 왠지 만들기 어렵거나 귀찮아 보인다.

> 만들수 있다면 좋다.


4. 프로토타입 제작 진입장벽

> 시간

ㆍ중요한 작업이라면 공적으로 작업 시간 요청 권장


> 의지 

ㆍ시간이 있어도 본인이 원치 않는다면 무의미

ㆍ시간을 줘도 하지 않으려 하는 기획자가 많다.(선택의 문제)


> 프로그래밍

ㆍ가장 주된 장애물

ㆍ과거에 비해 다양한 수단이 존재한다.


5. 권장 조건

- 접근성 : 프로그램에 무관심해도 제작 가능할수록 좋다.

- 편의성 : 빨리 만들 수 있을수록 좋다.

- 그 외 : 확장성 등 프로그램적인 관점은 위 2가지에 비해 낮게 적용된다.

          (기획 프로토타이핑과 프로그램 프로토타이핑의 목표 차이)

          (우리의 목표는 빠르게 만들어 의도 전달)


- 대상 1 : 유니티

> 쉽다고 소문이 자자하지만 실제로는 프로그램 지식 기반이 있거나 갖출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쉽다.

> 프로그램 지식이 없을 경우는 진입 장벽이 좀 있다. -> 근성이 필요하다.

> 장기적으로 1인 개발, 프로그램 파트로 전직 의지가 있을 경우 권장


- 대상 2 : 언리얼 4

> 블루프린트 한정

> 잘 몰라도 노드를 이어 붙이다 보면 코딩, 스크립팅 없이 제작할 수 있다.

> 강력한 한글 지원

> 기능이 강력한 만큼 잡다하게 챙겨야 하는 잔작업이 다소 있다.(라이트 배치라거나)

> 추천하는 툴


- 대상 3 : 게임 메이커

> 2D 게임에 특화된 3D 기반 엔진

> 오브젝트에 스프라이트와 이동 등 아이콘화 되어있는 각종 기능을 넣고 숫자 등을 조절하면 곧장 동작

> 기능이 명확한 만큼 부담도 적다.

> 추천하는 툴


- 대상 4 : 게임 샐러드

> 게임 메이커와 유사하다.

> 애초에 비 프로그래머를 위해 개발되었다.

>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이라 매우 직관적이다.

> 윈도우도 지원하지만 맥 버전이 좀 더 편하다.

> 추천하는 툴


- 쯔꾸루 시리즈

> 비 프로그래머를 위한 툴

> 제한된 기능을 지녔지만 그만큼 제작이 용이

> 커버 가능 장르가 좁은 것이 단점이다.

> 써본 경험이 있고 제작 중인 장르를 커버할 수 있다면 추천.


- 스타크래프트2 에디터

> 의외로 강력한 툴이다.

> 심지어 공식 설명서도 한글이 지원된다.

> 스타크래프트 2 리소스와 그 외의 것을 더 쓸 수 있는 것 또한 강점이다.

ㆍ보통 리소스를 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ㆍ이왕이면 보기 좋은 것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 다른 팀원들에게 스타크래프트 2가 깔려있지 않다면 곤란

> 추천하는 툴


6. 정리

- 백문이 불여일견

> 이왕이면 만들어서 다들 해보도록 하자.

> 기획자가 문서 쓰고 말만 한다는 얘기는 마음이 아프다.

> 물론 기획자는 기획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프로그래밍이 걸림돌이었다면 소개한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