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는 글 ● 본 블로그의 반지의 제왕 역사 시리즈는 읽는 재미를 위해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내용, 표현에 살을 붙이고 있습니다. |
운명을 건 항해와 동족 살해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키르단."
"벨레리안드의 운명을 위해 꼭 성공하길 비오."
"보고 싶을 거예요. 에아렌딜."
"엘론드와 엘로스를 부탁해요. 엘윙."
"닻을 올려라! 서녘으로의 항해를 시작한다!"
아름다운 하얀 배에 몸을 실은 4명의 선원이 다시 돌아오지 못할 듯한 작별 인사를 나누고 항구를 떠나 망망대해로 나아갔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서쪽으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이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시리온 하구 생존자들의 지도자가 된 에아렌딜은 도리아스와 곤돌린의 몰락을 떠올리며 이곳도 언젠가 전쟁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질 것이라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이제 벨레리안드에 남은 저항 세력은 얼마 없었기 때문에 희망은 서녘에서 올 수밖에 없었으므로, 그의 마음속에는 서쪽으로 항해를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점차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과거에 투르곤이 시도했던 것처럼 발라들에게 용서를 빌고 도움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항해를 떠나는 것. 허락받지 못한 항해를 위해서는 대해 벨레가이르의 분노를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배가 필요했습니다. 팔라스림의 지도자 키르단과 절친한 사이가 된 에아렌딜은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는 기꺼이 팔을 걷고 나서 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배라고 전해지는 하얀 배 거품꽃 빙길롯을 건조했습니다. 준비를 모두 마친 에아렌딜은 가장 믿음직스럽고 노련한 선원 3명을 데리고 벨레리안드 모든 생명의 운명을 건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에아렌딜이 항해를 떠나고 얼마 뒤 엘윙 앞으로 놀도르 전령이 도착했습니다. 전령의 깃발을 보자마자 일순간 표정이 굳는 그녀. 엘윙은 서한의 내용을 예감한 듯 떨리는 손으로 봉인을 풀었습니다.
도리아스의 후계자 엘윙.
그대에게 우리 가문의 보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소.
메네그로스의 비극이 또다시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그것을 돌려주길 바라오.
그렇지 않으면 우리 가문의 맹세가 다시 그대를 찾아갈 것이오.
엘윙은 서한에 마지막에 써진 송신인의 이름을 낮게 읊조렸습니다.
"페아노르 일가의 후계자 마이드로스."
벨레리안드 대부분이 모르고스의 손아귀에 넘어갔지만 여전히 옷시리안드를 거점으로 떠돌고 있는 놀도르가 있었으니 이들은 바로 살아남은 페아노르의 아들들, 곧 마이드로스, 마글로르, 암로드, 암라스였습니다. 도리아스를 파멸로 이끈 2차 메네그로스 전쟁 당시 엘윙과 함께 사라진 실마릴을 찾아 헤맸지만 끝내 흔적을 찾지 못했던 이들은, 마침내 신뢰할 수 있는 정보통을 통해 이들이 시리온 하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마이드로스는 전과 다르게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직도 자신과 형제들이 메네그로스에서 저질렀던 죄악을 잊지 못했습니다. 한창 보호가 필요한 나이였던 디오르의 두 아들은 여전히 행방불명이었으며 잠자리에 들면 여전히 그는 그들을 찾아 메네그로스 인근 숲을 떠돌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양심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갈수록 아버지와 함께 일루바타르의 이름으로 외쳤던 맹세는 그의 마음을 조여왔습니다. 두 소년의 모습을 한 내면의 마음은 피난민들을 평화롭게 살도록 내버려 두라고 끊임없이 외쳤지만, 아버지의 얼굴을 한 맹세가 그의 어깨 위에 올린 중압감은 그 무엇보다도 무거웠습니다. 결국 그는 형제들을 불러 모은 뒤 극단적인 방법을 피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실마릴을 내놓으라는 전령을 보냈던 것입니다.
하지만 엘윙은 실마릴을 내놓을 생각이 추호도 없었습니다. 그녀의 조부모님께서 목숨을 걸고 앙그반드에 들어가서 가져온 이 보석을 지키기 위해 그녀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녀는 전령에게 단호한 거절 의사를 전달하도록 했으며, 절대 내놓지 않으려는 자와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자가 있기에 그로 인한 결과는 불을 보듯 뻔했습니다. 비통한 심정이었지만 피난민에 대한 연민보다 자신들의 맹세에 이끌린 페아노르의 아들들은 결국 모든 부하를 모아서 시리온 하구로 쳐들어갔고, 이로써 알쿠알론데와 도리아스에 이은 세 번째 동족 살해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쉽게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 전투는 뜻밖의 전개로 흘러갔습니다.
"네놈들... 맹세를 거역할 셈이냐."
"죄송합니다. 마이드로스 님. 더는 못 참겠습니다."
"배반자 놈들! 형님, 모조리 베어버립시다!"
"... 그동안 맹세를 지키느라 수고했다. 하지만 우리가 자비를 베풀 거라곤 기대하지 말거라."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배반자들을 피난민들과 함께 모조리 베어라!"
이야아! 죽어라 배반자들아! 챙! 챙! 크아아악! 피난민들을 지켜라! 대피시켜! 으악!
계속되는 동족 살해와 갈수록 버티기 힘들어지는 맹세의 무게 및 피난민들에 대한 연민의 정으로 차마 그들을 학살할 수 없었던 페아노르 일가의 많은 부하들이 결국 군주를 배반하고 피난민을 지키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그동안 의심 없이 군주를 따랐던 이들이 끝내 배반한 것으로 이때까지 이들을 이끄는 원동력이었던 맹세가 이제 얼마나 무거운 짐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 비참한 전투 끝에 피난민과 그들을 도우려던 배반자들은 몰살당했으며 쌍둥이 암로드와 암라스 역시 목숨을 잃어 남은 페아노르의 아들은 마이드로스와 마글로르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번에도 실마릴을 얻지 못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엘윙이 실마릴을 안고 바다로 뛰어들었는데 계속된 수색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끝내 그녀와 실마릴을 찾지 못했습니다. 한편, 에아렌딜과 엘윙의 두 아들 엘론드와 엘로스는 다행히 그들의 삼촌들과는 다른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마이드로스 못지않게 마글로르 역시 디오르의 두 아들의 사건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고, 그는 과거의 죄악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엘론드와 엘로스를 기꺼이 맡아 지극 정성으로 보살폈습니다. 그의 헌신적인 보살핌에 두 아이는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서로를 믿고 따르는 관계까지 발전했습니다. 한편, 동족 살해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이들은 발라르 섬에서 소식을 듣고 온 팔라스림에 의해 구출되었습니다.
상륙
시리온 하구에서 끔찍한 동족 살해가 벌어지고 있을 때 에아렌딜은 뱃머리를 돌려 다시 벨레리안드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무리 노력해도 허락받지 않은 자를 통과시키지 않으려 발악하는 벨레가이르를 넘을 수 없었고, 간밤에 끔찍한 악몽까지 꿔서 아내와 두 아들이 걱정되었기 때문에 일단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느 밤, 키를 잡고 항해 중이던 그의 눈에 반짝이는 별이 하나 보였습니다. 다른 별들과 달리 구름 아래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그것은 자세히 보니 보석을 품은 하얀 새였는데, 새는 정신을 잃은 듯 빠른 속도로 낙하하며 빙길롯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에아렌딜은 낙하하는 새를 안전하게 받은 뒤 이 신비로운 새를 자신의 침실로 데려가 눕히고는 그 옆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새가 괜찮은지 확인하려 고개를 돌린 에아렌딜을 깜짝 놀랐습니다.
"엘윙...?"
시리온 하구에 있어야 할 사랑스러운 아내 엘윙이 실마릴을 안고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 엘윙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발견한 발라 울모가 그녀를 물에서 건져 흰 새로 변하게 만들었고, 새의 모습이 된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을 찾아 바다를 떠돌다 지쳐서 추락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잠시 후 깨어난 엘윙은 에아렌딜에게 실마릴을 전해주며 시리온 하구에서 일어난 세 번째 동족 살해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에아렌딜은 인질로 잡힌 두 아들을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벨레리안드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항 세력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그마저도 힘을 합치지 못하고 싸우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이제 더 이상 가운데땅에 희망은 없다고 생각하여 다시 뱃머리를 돌리고 서녘 땅을 향한 두 번째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에아렌딜은 비장한 마음으로 이마의 장식에 실마릴을 박아 넣은 뒤 다시 한번 서쪽으로 항해했습니다. 그의 이마에 있는 실마릴은 서쪽으로 나아갈수록 더욱 강력한 빛을 발산했는데, 기이하게도 얼마 전에는 맹렬히 요동쳤던 벨레가이르가 이번에는 조용하고 잔잔했으며 오히려 배를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그렇게 얼마 간 순항을 이어가자 빙길롯은 마침내 아만 대륙에 있는 엘다마르 만에 상륙했습니다.
허락받지 않은 땅에 들어선 에아렌딜 일행은 발라의 노여움을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에아렌딜만 상륙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이마에 실마릴을 단 장신을 쓰고 빛의 길 칼라키랴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사방은 너무나도 고요했습니다. 부자연스러운 정적에 잔뜩 긴장한 그는 그곳을 벗어나 투나 언덕에 도착했고 마침내 엘다르의 영광스러운 도시 티리온에도 들어갔지만 그 어디에서도 엘다르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에아렌딜이 영문을 알 수 없어 망연자실한 마음으로 티리온을 헤매다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시 되돌아가려 하는 그 순간.
"가늠할 수 없는 운명을 따라 대해를 넘어왔구나. 투오르와 이드릴의 아들 에아렌딜이여."
투나 언덕 위에서 그를 부르는 위대한 음성이 들려왔는데 그는 다름 아닌 만웨의 전령 마이아 에온웨였습니다. 알고 보니 이 시기는 발리노르의 축제였기 때문에 모든 엘다르가 발라의 도시 발마르와 타니퀘틸 궁정으로 초청받은 상태였고, 극소수 경비병만이 도시를 지키기 위해 성벽에 남아있다가 멀리서 실마릴 빛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급히 발라에게 알린 것이었습니다. 에아렌딜은 에온웨의 안내를 받아 타니퀘틸 궁정 안으로 들어가 마침내 아르다의 왕 만웨의 앞에 서게 되었고 소식을 들은 모든 발라가 그곳에 모였습니다.
발라의 심판
아르다의 권능들 앞에 선 에아렌딜은 벨레리안드의 모든 엘다르와 인간을 대변하여 도움을 달라며 호소했는데, 그는 에다인 3대 가문의 하도르 일가의 직계 후손이면서 놀도르 2대왕 핑골핀의 증손자이기도 했기 때문에 그에게는 충분한 자격이 있었습니다. 에아렌딜에게 그동안 가운데땅에 있었던 모든 일과 현재 상황을 들은 발라는 종족을 대표하는 그의 진심 어린 사죄와 호소로 마침내 뜻을 모았습니다. 사악한 악 모르고스로부터 가운데땅을 구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영의 주재자 만도스가 말을 꺼냈습니다.
"전쟁을 준비하기에 앞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 있습니다.
여기 에아렌딜은 일루바타르의 두 번째 자손으로 필멸의 존재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두 번째 자손은 불사의 땅에서 살 수 없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그 누구보다도 가운데땅의 생명을 사랑했고 또한 잘 알고 있는 울모가 대답했습니다.
"불사의 땅에 당도한 것을 보면 그는 우리의 권능을 뛰어넘는 운명을 가진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그의 어머니 이드릴은 순수 놀도르 혈통이므로 그가 인간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도스는 울모의 의견을 다시 반박했습니다.
"그에게 비록 엘다르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해도
스스로 이 땅을 떠난 놀도르는 누구도 다시 돌아올 수 없으니
그가 첫째 자손이든 둘째 자손이든 이 땅을 밟는 것은 허락될 수 없습니다."
두 권능의 이야기가 끝나자 마침내 아르다의 왕 만웨가 입을 열었습니다.
"결정은 아르다의 왕인 내가 내리도록 하겠소.
위험을 감수하고 두 종족을 대표해 대해를 건넌 그에게 그 누구도 죄를 물을 수 없으며
그와 동행한 엘윙과 에다인 일행 역시 마찬가지오.
허나, 이미 불멸의 땅을 밟은 에아렌딜은 다시는 가운데땅을 걸을 수 없으며,
두 종족의 피가 흐르는 그와 그의 두 아들에게는
어떤 종족으로 살아갈 것인지 선택권을 주도록 하겠소."
판결이 결정된 후 엘윙이 타니퀘틸로 소환되자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에아렌딜의 마음은 사실 용맹했던 아버지 투오르와 그를 따랐던 에다인에게 이끌렸지만, 그로 인해 혼자 남게 될 아내 엘윙을 생각하니 그는 차마 인간을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엘다르가 되기를 선택했고 이후 그는 다시는 가운데땅에 있는 이들과 거닐지 못했습니다.
결정이 내려지자 에온웨는 엘다마르 만으로 돌아가 에아렌딜을 기다리고 있던 선원 세 명을 새로운 배에 옮겨 타도록 한 뒤 강한 바람을 일으켜 다시 가운데땅으로 돌려보냈으며, 에아렌딜의 배 빙길롯은 여러 발라가 축성한 다음 별들과 함께 밤의 벽 너머의 높은 하늘을 항해하도록 했습니다. 은하수를 오가는 이 배를 모는 역할은 여전히 에아렌딜의 몫이었으며 그의 이마에서는 여전히 실마릴이 빛을 발했습니다. 실마릴의 빛은 주로 동틀 때와 해가 저물 때 보이곤 했는데 가운데땅의 많은 이들이 이 별의 빛이 실마릴이라는 것을 깨닫고 희망의 징조로 삼았으며, 가운데땅에 있던 마이드로스와 마글로르도 역시 그것을 알고 보석이 악의 손아귀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것을 기뻐했습니다.
모든 판결이 끝나자 발라는 전쟁을 준비했습니다. 그들의 지시 아래 바냐르의 왕 잉궤와 모든 바냐르가 모였으며 가운데땅으로 떠나기를 거부하고 티리온에 잔류했던 피나르핀과 일부 놀도르 역시 참전했습니다. 텔레리는 알쿠알론데에서 벌어졌던 동족 살해를 떠올리며 참전하기를 꺼려했지만, 그들의 동족 엘윙(신다르는 아만 대륙으로 떠나지 않고 잔류한 텔레리이므로)의 호소로 결국 많은 배를 지원하여 바냐르와 놀도르 군대가 대해를 건너도록 도왔습니다. 그러나 텔레리 선원들은 그 누구도 배에서 내려 가운데땅을 밟지는 않았습니다. 준비가 끝나자 권능들이 직접 이끄는 거대한 군대가 전쟁을 향해 앙그반드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태양 제 1시대는 장대했던 역사의 막을 내리려 하고 있었습니다.
※ 놀도르 군주 일족 백과
[놀도르의 초대 왕] | ||
핀웨 (사망 : 나무의 시대 끝에 모르고스의 실마릴 강탈 사건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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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웨의 두 아내] | ||
미리엘 (사망 : 페아노르를 낳은 뒤) |
인디스 (생사 불명 : 원작에서 언급되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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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웨의 세 아들] | ||
놀도르의 왕 페아노르 (사망 : 제 2전쟁 다고르누인길리아스) |
놀도르의 2대 왕 핑골핀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발리노르 놀도르의 왕 피나르핀 (발리노르에 잔류) |
[페아노르의 일곱 아들] | [핑골핀의 자녀] | [피나르핀의 자녀] |
장신의 마이드로스 | 놀도르의 3대 왕 핑곤 (사망 : 제 5전쟁 니르나이스 아르노이디아드) |
핀로드 펠라군드 (사망 : 베렌의 임무 중 톨인가우로스) |
위대한 가수 마글로르 | 놀도르의 4대 왕 투르곤 (사망 : 곤돌린 전투) |
오로드레스 (사망 : 제 6전쟁 탈라스 디르넨 전투) |
아름다운 켈레고름 (사망 : 2차 메네그로스 전투) |
백색의 아레델(딸) (사망 : 마이글린을 낳고 얼마 뒤 창에) |
앙그로드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검은 얼굴 카란시르 (사망 : 2차 메네그로스 전투) |
아이그노르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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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꾼 쿠루핀 (사망 : 2차 메네그로스 전투) |
갈라드리엘(딸) (에리아도르로 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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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암로드 (사망 : 시리온 하구 전투) |
||
쌍둥이 암라스 (사망 : 시리온 하구 전투) |
||
[페아노르 일가의 3세대] | [핑골핀 일가 3세대] | [피나르핀 일가 3세대] |
켈레브림보르 (쿠루핀의 아들) |
놀도르의 5대 왕 길갈라드 에레이니온 (핑곤의 아들) |
핀두일라스 (오로드레스의 딸) (사망 : 나르고스론드 패망 후 이송 중) |
이드릴 (투르곤의 딸, 투오르의 아내) (발리노르로 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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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글린 (아레델의 아들) (사망 : 곤돌린 전투) |
※ 3대 에다인 일족 백과
[베오르 일가] | [말라크 일가] | [할레스 일가] |
[초대 지도자] | ||
도르소니온 초대 왕 보로미르 (사망 : 시기 미상) |
도르로민 초대 왕 하도르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할단 (사망 : 시기 미상) |
브레고르 (사망 : 시기 미상) |
||
[다고르 브라골라크 1세대] | ||
브레골라스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갈도르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할미르 (사망 : 자연사) |
바라히르 (사망 : 다고르 브라골라크 이후 저항 중) |
군도르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
[다고르 브라골라크 2세대] | ||
[바라히르의 아들] | [갈도르의 두 아들] | |
베렌 에르카미온 (사망 : 부활 후 톨 갈렌에서 조용히) |
도르로민의 왕 후린 (사망 : 자살) |
할디르 (사망 : 제 5전쟁 니르나이스 아르노이디아드) |
후오르 (사망: 제 5전쟁 니르나이스 아르노이디아드) |
||
[다고르 브라골라크 3~4세대] | ||
디오르 (베렌과 루시엔의 아들) (사망 : 2차 메네그로스 전쟁) |
투린 (후린의 아들. 사망 : 자살) 랄라이스 (후린의 둘째 딸. 사망 : 역병) 니에노르 (후린의 셋째 딸. 사망 : 자살) |
한디르 (사망 : 탈라스 디르넨 전투 직전) |
투오르 (후오르의 아들) (발리노르로 이주) |
할레스 일가의 우두머리 브란디르 (사망 : 투린의 오해로 인해) |
|
[도리아스 멸망 전후 세대] | ||
엘루레드(디오르의 아들. 실종) 엘루린(디오르의 아들. 실종) 엘윙 (디오르의 딸) |
에아렌딜 (투오르와 이드릴의 아들) | |
[에아렌딜과 엘윙의 자녀] | ||
엘론드 | 엘로스 |
※ 종족 대백과
요정 | 퀜디 | 목소리로 말하는 자들. 요정들이 최초에 자신들을 부른 말. |
요정 | 엘다르 | 별의 민족이라는 뜻. 발라의 부름에 서녘으로 이동하기로 한 이들. |
요정 | 바냐르 | 참 요정. 엘다르 무리 중 잉궤의 일족. |
요정 | 놀도르 | 지식의 요정. 엘다르 무리 중 핀웨의 일족. 손재주가 매우 좋다고 한다. |
요정 | 텔레리 | 바다의 요정. 팔마리. 엘다르 무리 중 엘웨와 올웨의 일족. 물과 바다를 매우 좋아한다. |
요정 | 난도르 | 텔레리 중에서 렌웨를 따라 안두인 대하에서 남하한 요정. |
요정 | 라이퀜디 | 녹색 요정. 벨레리안드 첫 전투 후 지어진 난도르의 또다른 이름 |
요정 | 아바리 | 서녘으로 떠나기를 거절한 퀜디. |
요정 | 우마냐르 | 서녘으로의 여정 중 낙오되거 중간에 잔류하기로 한 이들. |
요정 | 모리 퀜디 | 어둠의 요정. 아바리와 우마냐르의 통칭. 서녘 나무의 빛을 보지 못한 이들. |
요정 | 팔라스림 | 팔라스의 요정들. 마이아 옷세의 설득으로 아만 대륙으로 건너가지 않은 텔레리. |
요정 | 에글라스 | 버림받은 민족. 엘웨를 찾기 위해 아만 대륙에 가지 못하고 잔류한 엘웨의 친구들 |
요정 | 신다르 | 엘웨 싱골로(엘루 싱골, 싱골)을 따르는 벨레리안드의 요정들 팔라스림과 에글라스가 여기에 속한다. |
난쟁이 | 나우그림 | 발육이 멈춘 종족. 곤히림(돌의 장인들)이라고도 불림. 아울레가 창조한 종족. |
인간 | 힐도르 | 뒤에 오는 자들. 일루바타르의 두 번째 자손. 인간을 뜻한다. |
인간 | 에다인 | 요정의 친구들. 엘다르를 도와 모르고스에 대적한 3대 인간 가문 |
인간 | 동부인 | Easterlings. 마이드로스 산하에 있었으나 배반한 인간들 |
※ 벨레리안드 지도
앙그반드 | 모르고스의 거점. 상고로드림 아래의 지하에 있다. |
상고로드림 | 모르고스가 세운 다섯 산봉우리 |
도리아스 | 은둔의 왕국. 신다르의 왕 싱골과 그의 아내 멜리안의 왕국. 넬도레스 숲, 레기온 숲을 감싸는 멜리안의 장막 내 왕국. |
메네그로스 | 천의 동굴. 동굴로 이루어진 도리아스의 수도 |
노그로드, 벨레고스트 | 나우그림들의 도시 |
브리솜바르, 에글라레스트 | 팔라스림의 항구 도시들. |
에이셀 시리온 | 에레드 웨스린에 위치한 히슬룸과 안파우글리스 사이의 협곡 |
마이드로스 변경 | 페아노르의 아들들이 구성한 앙그반드 포위선 |
나르고스론드 | 메네그로스를 본떠서 만든 핀로드 펠라군드의 동굴 궁정 |
곤돌린 | 투르곤이 티리온을 본떠서 만든 산맥 사이에 숨겨진 비밀 왕국 |
톨인가우로스(구 미나스 티리스) | 시리온 통로에 있는 톨 시리온 섬에 세워진 감시탑 |
발라르 섬 | 투르곤이 서녘으로 배를 띄우고 있는 섬 |
※ 벨레리안드의 전쟁
1차 전쟁(이름 없음) | 놀도르가 오기 전에 벌어진 신도르&난도르와 모르고스의 전쟁 전사자 : 난도르의 왕 데네소르 |
다고르누인길리아스(별빛 속의 전투) | 가운데땅에 막 도착한 페아노르 일가와 모르고스와의 전쟁 전사자 : 놀도르의 왕 페아노르 |
다고르 아글라레브(영광의 전투) | 모르고스의 기습으로 벌어진 놀도르와 모르고스의 전쟁 |
다고르 브라골라크(돌발화염 전투) | 화산분화와 함께 시작된 놀도르&에다인과 모르고스의 전쟁 전사자 : 놀도르의 왕 핑골핀 피나르핀의 자녀 앙그로드, 아이그노르 에다인 일가의 브레골라스, 하도르, 갈도르, 군도르 |
니르나이스 아르노이디아드(한없는 눈물의 전투) | 마이드로스 연합과 모르고스 군대 사이의 전쟁 전사자 : 놀도르의 왕 핑곤 벨레고스트의 왕 아자그할 에다인 일가의 후오르, 할디르 |
탈라스 디르넨 전투(파수 평원 전투) | 타우르엔파로스에서 벌어진 나르고스론드와 앙그반드 군대 사이의 전투 전사자 : 나르고스론드의 왕 오로드레스 나르고스론드의 군주 귄도르 |
1,2차 메네그로스 전투 | 도리아스와 노그로드(1차) 및 페아노르 아들들(2차)의 전투 전사자 : 디오르, 엘루레드(실종), 엘루린(실종) 카란시르, 켈레고름, 쿠루핀 |
곤돌린 전투 | 곤돌린을 침략한 모르고스 군대와의 전투 전사자 : 놀도르의 왕 투르곤 곤돌린의 군주 마이글린, 액셀리온, 글로르핀델 등 발로그의 수장 고스모그 |
시리온 하구 전투 | 페아노르의 아들들과 시리온 하구의 피난민의 전투 전사자 : 암로드, 암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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