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는 글 ● 본 블로그의 반지의 제왕 역사 시리즈는 읽는 재미를 위해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내용, 표현에 살을 붙이고 있습니다. ● 나른 이 힌 후린은 '후린의 아이들'이라는 뜻으로, 하도르 일가의 후린의 자녀들에게 일어난 비극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
붉은 언덕
투린 일행이 난쟁이 밈을 따라 몸값의 집 바르엔단웨드에 들어온 지 어느덧 1년이 지난 겨울밤이었습니다. 계속되는 전투 중에도 아몬 루드 깊은 곳에 숨겨진 이곳은 일행이 둘러앉은 모닥불만큼 따뜻한 평화만이 감돌았습니다. 야간 근무 중인 투린, 벨레그, 부하 하나는 모닥불 근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으으... 정말 춥군. 올해는 유독 더 추운 것 같아."
"투린 대장, 요즘 밈과 아들이 보이질 않네요."
"아직 방에 틀어박혀 있는 것 아니야?"
"아, 가끔 배고픈지 밖으로 먹을 걸 찾으러 나가는 것 같더군."
"우리에게 말하면 바로 구해다 줬을 텐데 여전히 고집을 부리고 있는 건가?"
"역시 염치없게도 내가 있어서 그런 것 같군."
"신경 쓰지 마세요, 벨레그. 당신이 직접 한 것도 아닌걸요. 그냥 시간이 필요한 겁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밈과 아들은 벨레그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채 방에만 틀어박혀 있었고, 이들은 겸상도 거부하고 종종 단둘이 야외로 먹을 것을 구하러 나갔습니다. 유독 예년보다 추운듯한 올 겨울, 찬바람은 바르단단웨드 내부에 거침없이 들이닥치고 있었습니다.
끼이익...
"마침 돌아온 모양이군."
"답답해서 못참겠군요. 대장, 제가 가서 데려오겠습니다."
은신처로 들어오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투린의 부하가 자리에서 일어서 마중을 나갔습니다.
뭐야, 읍!
"이봐, 무슨 일이야?"
"지금이다 이 자식들아! 투린을 제외하고는 살려둘 필요 없다! 모조리 죽여!"
"투린! 습격이오! 어서 피하게!"
열린 문으로 들이닥친 것은 공교롭게도 밈과 아들이 아니라 엄청난 숫자의 오르크 부대였습니다. 어떻게 이곳을 알게 된 것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숙소에서 쉬고 있었던 많은 이들이 제대로 된 저항도 해보지 못하고 잔혹하게 살해당했습니다. 투린과 벨레그는 가까스로 방어 태세를 갖추고 살아남은 이들을 모아서 저항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밖에 없는 바르엔단웨드의 입구는 이미 봉쇄된 지 오래였으며 일행은 시간이 갈수록 안쪽으로 밀려났습니다. 이윽고 붉은빛이 무성한 세레곤으로 뒤덮인 아몬 루드 꼭대기까지 밀려난 일행은 그곳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였지만 하나둘 쓰러지기 시작했으며, 날이 밝았을 때 그곳에는 세레곤의 빛깔보다 더 붉어진 언덕이 아침 햇살을 반사했습니다.
"이, 이런 참혹한...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투린, 투린은 무사할까..."
아무도 움직이는 자가 없는 아몬 루드 꼭대기에 난쟁이 하나가 조심스럽게 나타났습니다. 그는 다름이 아닌 밈. 사실 그는 지난밤 아들과 함께 먹을 것을 구하러 나갔다가 이 근처를 감시하고 있던 오르크 부대에게 붙잡혔으며, 목숨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바르엔단웨드의 위치를 알려줬습니다. 후린의 아들 투린은 아직 죽지 않을 것이다. 밈이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 보답하려 했던 따뜻한 마음을 지닌 투린만은 살려달라며 빌었을 때 오르크 대장이 한 말이었습니다. 그는 죄책감 때문인지 두려움 때문인지 알 수 없이 떨림을 안고 사지가 절단된 시체들 사이를 걸으며 투린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 네놈이었구나... 그깟 목숨 하나 부지하자고 이런 짓을 벌였느냐..."
시체 사이에서 들려온 분노로 떨리는 음성에 밈은 화들짝 놀랐습니다. 잔뜩 경계하여 살펴본 곳에서 그는 자신을 노려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발견했습니다. 센활 벨레그 쿠살리온. 다행히도 그는 부상을 입기는 했지만 죽지 않았습니다. 그는 당장 도움이 필요했지만 엘다르에게 원한이 깊었던 밈은 그를 도와줄 마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밈은 그의 옆에 있는 검은 검 앙글라켈을 잽싸게 집어 들었습니다.
"날 너무 원망하지 말게... 이건 자네 종족이 자초한 일이야!"
"으윽... 생각대로 될 것 같으냐!"
챙! 앗! 사, 살려줘...!
"비겁한 놈! 기억해라! 후린 일가의 저주가 너를 찾아갈 것이다!!"
비록 부상을 입기는 했지만 벨레그는 요령 있게 옆으로 굴러 밈의 공격을 피한 뒤 순식간에 앙글라켈을 빼앗았으며, 겁에 질린 밈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뜻밖의 만남
밈이 도주하고 가까스로 일어설 기운을 차린 벨레그는 비통한 마음으로 가장 친한 친구 투린의 시신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도 그의 시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잠시 평정심을 되찾고 치열했던 전투의 기억을 더듬은 벨레그는 최후의 항전 도중 어디선가 날아온 그물에 그가 사로잡혔다는 것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러자 벨레그의 얼굴은 희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포로로 잡았다면 필시 앙그반드로 끌고 갈 생각이었을 터, 늦지 않게 추격한다면 그를 되찾을 기회가 있을 것이었습니다. 벨레그는 서둘러 추격할 준비를 마치고 피로 물든 아몬 루드의 언덕을 뒤로 한 채 길을 떠났으며, 아직 그의 옷에는 아몬 루드의 불길한 혈흔이 얼룩져 남아있었습니다.
벨레그는 오르크의 발자취를 쫓아 전력을 다해 뛰었습니다. 며칠을 쉬지 않고 추격한 끝에 도착한 곳은 화룡 글라우룽에 의해 짓밟힌 옛 도르소니온의 숲이었습니다. 한때 놀도르와 에다인 일가의 영광스러운 땅이었지만 이제는 아무도 살지 않게 된 이 외로운 곳에서 벨레그는 놀랍게도 다 죽어가는 엘다르 하나를 만났습니다.
"괜찮습니까? 우선 이거라도 좀 드세요."
"렘바스... 여왕께서 하사하신 빵이군요. 아마도 멜리안께서 하사하셨겠죠.
그리고 당신은 도리아스 경비대장 센활 벨레그 쿠살리온이지요?"
"그걸 어떻게 아셨습니까?"
"이런 비참한 꼴이니 못 알아볼 법하지요. 당신과 전 같은 전장에서 싸웠었습니다."
"아, 설마...! 니르나이스 아르노이디아드에서..."
"예, 제 이름은 귄도르. 나르고스론드의 군주 중 한 명입니다."
귄도르. 그는 니르나이스 아르노이디아드에서 형 겔미르가 무참히 살해당하는 것을 보고 격분하여 용감히 적진에 뛰어들었던 자로, 본진보다 앞서 앙그반드에 뛰어든 뒤 행방이 묘연해졌지만 사실 포로로 붙잡혀 광산에서 중노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운이 좋게 비밀 통로를 발견하여 몰래 탈출한 뒤 약해진 몸을 필사적으로 이끌고 남쪽으로 도주하는 중이었습니다. 벨레그는 놀란 토끼 눈이 되어 그를 바라봤습니다. 이 자가 에이셀 시리온에서 봤던 기품이 넘치는 엘다르 군주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눈앞에 있는 그는 그저 등이 굽은 나약한 노인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도리아스의 경비대장께선 여기에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혹시 오르크 무리를 못 보셨습니까? 에다인 하나를 포로로 잡고 있었을 텐데요."
"오르크 무리라...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키 큰 에다인 남자를 끌고 가는 놈들을 봤습니다."
"틀림없습니다! 혹시 어느 방향으로 갔습니까?"
"그 자와 각별한 사이신가 보군요. 그는 대체 누굽니까?"
"그는 후린의 아들 투린으로 도리아스 싱골 왕의 양아들이자 제 절친한 친구입니다. 꼭 되찾아야..."
"지금 투린이라고 하셨습니까?"
"예,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벨레그. 추격을 그만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예...?"
귄도르의 갑작스러운 경고에 벨레그는 당황스러워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오랜 기간 앙그반드에 붙잡혀 있었기 때문에 그곳 소식에 나름 정통했습니다. 그는 모르고스가 후린 일가에 내린 저주 역시 알고 있었는데 투린의 운명에 간섭한다면 벨레그 역시 끔찍한 운명을 맞게 될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벨레그는 자신의 친구를 포기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세상의 검은 적이 내린 저주에도 굴하지 않는 벨레그의 모습에 귄도르는 벅찬 희망을 느꼈습니다. 그는 어쩌면 자신이 그동안 너무 고된 일을 겪었기 때문에 용기가 없어지고 비겁해진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벨레그 덕분에 다시 과거의 용기 있는 마음을 되찾은 그는 자신을 도와준 은혜를 갚기 위해 벨레그와 함께 투린을 구하기로 결심하고 벨레그를 오르크가 사라진 방향으로 안내했습니다.
끔찍한 실수
이곳은 도르소니온과 안파우글리스 경계에 있는 골짜기. 투린 일행을 괴멸시킨 오르크들은 이 근방에 자신들을 위협할 존재가 없다고 생각하여 사방이 뻥 뚫려 있는 공터에 야영지를 세우고 술판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 한편에 위치한 나무에는 큰 키에 검은 머리의 에다인 남자 하나가 나무에 묶여 있었는데 그는 다름이 아닌 투린이었습니다. 치열한 전투 후 포박된 상태로 긴 여정을 지속해온 그는 지칠 대로 지쳐있어서 당장에라도 곯아떨어지기 직전이었지만, 애석하게도 잔악한 오르크들은 그를 쉬게 두지 않았습니다.
"좋아 다음은 내 차례군."
휙! 탁! 크, 크윽...!
"큭큭, 멍청아 빗나갔잖아!"
"크륵... 저 자식, 굼벵이처럼 잘도 꿈틀거리는군."
"비켜 봐! 내가 하는 걸 잘 보라고!"
술에 취한 오르크들은 투린을 살려둬야 한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고 나무에 묶인 그를 향해 단검을 던지는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칫 허망하게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그는 피곤함도 잃은 채 필사적으로 단검을 피했고, 늦은 밤이 돼서야 모든 오르크가 술기운에 빠져 잠에 들자 그 역시 나무에 묶인 채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른하늘에서 쉴 새 없이 번쩍거리는 번개는 정신력을 끝없이 갉아먹었고 그는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기절하듯 잠에 들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투린은 발에서 느껴지는 날카로운 통증에 그만 잠에서 깨고 말았습니다. 아직 주변은 칠흑같이 어두웠으며 여전히 하늘에서는 번개가 번쩍거리며 이따금 주변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눈이 주변에 적응하기 전에 그는 바로 위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며 긴 검을 들고 있는 형체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본 순간 그는 내면에서부터 뜨거운 분노가 끓어올랐습니다. 분명 술이 깬 오르크가 또 자신을 고문하러 온 것이라 생각한 그는 순식간에 검은 형체에게 달려들어 검을 빼앗은 뒤 놀라운 속도로 칼을 찔러 넣었습니다. 뒤늦게 자신이 포박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상황이 잘 이해 가지 않았지만 최후의 저항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태세를 바로잡았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들려온 외침과 함께 하늘의 번갯불이 비친 쓰러진 검은 형체의 얼굴을 보고 그는 아연실색하고 말았습니다.
"맙소사! 투린 이게 대체 무슨 짓이오! 벨레그! 벨레그! 괜찮소? 벨레그!!"
"벨레그...?"
그제야 투린은 두려움에 움츠린 귄도르와 쓰러져 있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 벨레그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벨레그의 얼굴은 차가운 이실의 달빛도 번갯불도 비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얼음장같이 창백했고, 그가 들고 있는 친구의 검 앙글라켈은 오르크의 피 대신 친구의 피로 긴 검은 목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 놀도르 군주 일족 백과
[놀도르의 초대 왕] | ||
핀웨 (사망 : 나무의 시대 끝에 모르고스의 실마릴 강탈 사건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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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웨의 두 아내] | ||
미리엘 (사망 : 페아노르를 낳은 뒤) |
인디스 (생사 불명 : 원작에서 언급되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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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웨의 세 아들] | ||
놀도르의 왕 페아노르 (사망 : 제 2전쟁 다고르누인길리아스) |
놀도르의 2대 왕 핑골핀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발리노르 놀도르의 왕 피나르핀 (발리노르에 잔류) |
[페아노르의 일곱 아들] | [핑골핀의 자녀] | [피나르핀의 자녀] |
장신의 마이드로스 | 놀도르의 3대 왕 핑곤 (사망 : 제 5전쟁 니르나이스 아르노이디아드) |
핀로드 펠라군드 (사망 : 베렌의 임무 중 톨인가우로스) |
위대한 가수 마글로르 | 놀도르의 4대 왕 투르곤 | 오로드레스 |
아름다운 켈레고름 | 백색의 아레델(딸) (사망 : 마이글린을 낳고 얼마 뒤 창에) |
앙그로드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검은 얼굴 카란시르 | 아이그노르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
재주꾼 쿠루핀 | 갈라드리엘(딸) | |
쌍둥이 암로드 | ||
쌍둥이 암라스 | ||
[페아노르 일가의 3세대] | [핑골핀 일가 3세대] | |
켈레브림보르 (쿠루핀의 아들) |
에레이니온 (핑곤의 아들) |
|
이드릴 켈레브린달 (투르곤의 딸) |
||
마이글린 (아레델의 아들) |
※ 3대 에다인 일족 백과
[베오르 일가] | [말라크 일가] | [할레스 일가] |
[초대 지도자] | ||
도르소니온 초대 왕 보로미르 (사망 : 시기 미상) |
도르로민 초대 왕 하도르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할단 (사망 : 시기 미상) |
브레고르 (사망 : 시기 미상) |
||
[다고르 브라골라크 1세대] | ||
브레골라스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갈도르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할미르 (사망 : 자연사) |
바라히르 (사망 : 다고르 브라골라크 이후 저항 중) |
군도르 (사망 : 제 4전쟁 다고르 브라골라크) |
|
[다고르 브라골라크 2세대] | ||
[바라히르의 아들] | [갈도르의 두 아들] | |
베렌 에르카미온 (사망 : 부활 후 톨 갈렌에서 조용히) |
도르로민의 왕 후린 | 할디르 (사망 : 제 5전쟁 니르나이스 아르노이디아드) |
후오르 (사망: 제 5전쟁 니르나이스 아르노이디아드) |
||
[다고르 브라골라크 3세대] | ||
디오르 아라넬 (베렌과 루시엔의 아들) |
투린 (후린의 아들) 랄라이스 (후린의 둘째 딸. 사망 : 역병) 니에노르 (후린의 셋째 딸) |
|
투오르 (후오르의 아들) |
※ 종족 대백과
요정 | 퀜디 | 목소리로 말하는 자들. 요정들이 최초에 자신들을 부른 말. |
요정 | 엘다르 | 별의 민족이라는 뜻. 발라의 부름에 서녘으로 이동하기로 한 이들. |
요정 | 바냐르 | 참 요정. 엘다르 무리 중 잉궤의 일족. |
요정 | 놀도르 | 지식의 요정. 엘다르 무리 중 핀웨의 일족. 손재주가 매우 좋다고 한다. |
요정 | 텔레리 | 바다의 요정. 팔마리. 엘다르 무리 중 엘웨와 올웨의 일족. 물과 바다를 매우 좋아한다. |
요정 | 난도르 | 텔레리 중에서 렌웨를 따라 안두인 대하에서 남하한 요정. |
요정 | 라이퀜디 | 녹색 요정. 벨레리안드 첫 전투 후 지어진 난도르의 또다른 이름 |
요정 | 아바리 | 서녘으로 떠나기를 거절한 퀜디. |
요정 | 우마냐르 | 서녘으로의 여정 중 낙오되거 중간에 잔류하기로 한 이들. |
요정 | 모리 퀜디 | 어둠의 요정. 아바리와 우마냐르의 통칭. 서녘 나무의 빛을 보지 못한 이들. |
요정 | 팔라스림 | 팔라스의 요정들. 마이아 옷세의 설득으로 아만 대륙으로 건너가지 않은 텔레리. |
요정 | 에글라스 | 버림받은 민족. 엘웨를 찾기 위해 아만 대륙에 가지 못하고 잔류한 엘웨의 친구들 |
요정 | 신다르 | 엘웨 싱골로(엘루 싱골, 싱골)을 따르는 벨레리안드의 요정들 팔라스림과 에글라스가 여기에 속한다. |
난쟁이 | 나우그림 | 발육이 멈춘 종족. 곤히림(돌의 장인들)이라고도 불림. 아울레가 창조한 종족. |
인간 | 힐도르 | 뒤에 오는 자들. 일루바타르의 두 번째 자손. 인간을 뜻한다. |
인간 | 에다인 | 요정의 친구들. 엘다르를 도와 모르고스에 대적한 3대 인간 가문 |
인간 | 동부인 | Easterlings. 마이드로스 산하에 있었으나 배반한 인간들 |
※ 벨레리안드 지도
앙그반드 | 모르고스의 거점. 상고로드림 아래의 지하에 있다. |
상고로드림 | 모르고스가 세운 다섯 산봉우리 |
도리아스 | 은둔의 왕국. 신다르의 왕 싱골과 그의 아내 멜리안의 왕국. 넬도레스 숲, 레기온 숲을 감싸는 멜리안의 장막 내 왕국. |
메네그로스 | 천의 동굴. 동굴로 이루어진 도리아스의 수도 |
노그로드, 벨레고스트 | 나우그림들의 도시 |
브리솜바르, 에글라레스트 | 팔라스림의 항구 도시들. |
에이셀 시리온 | 에레드 웨스린에 위치한 히슬룸과 안파우글리스 사이의 협곡 |
마이드로스 변경 | 페아노르의 아들들이 구성한 앙그반드 포위선 |
나르고스론드 | 메네그로스를 본떠서 만든 핀로드 펠라군드의 동굴 궁정 |
곤돌린 | 투르곤이 티리온을 본떠서 만든 산맥 사이에 숨겨진 비밀 왕국 |
톨인가우로스(구 미나스 티리스) | 시리온 통로에 있는 톨 시리온 섬에 세워진 감시탑 |
발라르 섬 | 투르곤이 서녘으로 배를 띄우고 있는 섬 |
※ 벨레리안드의 전쟁
1차 전쟁(이름 없음) | 놀도르가 오기 전에 벌어진 신도르&난도르와 모르고스의 전쟁 전사자 : 난도르의 왕 데네소르 |
다고르누인길리아스(별빛 속의 전투) | 가운데땅에 막 도착한 페아노르 일가와 모르고스와의 전쟁 전사자 : 놀도르의 왕 페아노르 |
다고르 아글라레브(영광의 전투) | 모르고스의 기습으로 벌어진 놀도르와 모르고스의 전쟁 |
다고르 브라골라크(돌발화염 전투) | 화산분화와 함께 시작된 놀도르&에다인과 모르고스의 전쟁 전사자 : 놀도르의 왕 핑골핀 피나르핀의 자녀 앙그로드, 아이그노르 에다인 일가의 브레골라스, 하도르, 갈도르, 군도르 |
니르나이스 아르노이디아드(한없는 눈물의 전투) | 마이드로스 연합과 모르고스 군대 사이의 전쟁 전사자 : 놀도르의 왕 핑곤 벨레고스트의 왕 아자그할 에다인 일가의 후오르, 할디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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