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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황

2018년 연구 계획

2017년은 MBTI 자료 정리를 마지막으로 장기간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래서 그간 2달 정도 자료가 하나도 안 올라왔죠! 하하하)


오랜만에 긴 휴식을 취하면서 내년, 아니 이제는 올해가 된 2018년에는 무슨 공부/연구를 하면 좋을지 생각을 해봤고,

당초 2017년에 가지고 있던 2018년 계획과는 다소 다른 계획을 아래와 같이 세웠습니다.



1. 타게임 레벨 분석 및 타컨텐츠 시나리오 분석

   : 원래는 올해부터 스타크래프트2 유즈맵을 통한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이나, 개인 작업용 레벨을 여럿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작년에 회사 실무 작업을 계속 진행하면서 느낀 것이,


     "기반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개인 작업을 계속 해봤자 제자리 걸음만 하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만든 레벨들을 보면 그렇게 극적인 변화를 줬던 기억은 많이 없었던 것 같고,

     오히려 휴식을 취했던 지난 2달간 충분히 타게임을 즐겨보면서 받은 영감들이 훨씬 새로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당장 이직이 급해지는 시점이 아닌 이상은,

     개인 작업보다는 타게임/컨텐츠를 좀 더 심층적으로 분석해보려 합니다.



2. 심리학 공부 

   : 원래 꽤 오래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별도의 공부 시간을 짜지 않다보니 공부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2달간 쉬면서 드디어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의 심리에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리학을 배워두면 어떤 형태로든 써먹을 부분이 많을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지금까지 본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읽고 있는 심리학 책은 마이어스의 저서 "마이어스의 심리학"이며,

     책이 무려 총 1200페이지라서 한 번에 정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단원별로 정리해서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3. 내러티브 연구

   :  요새 각종 커뮤니티나 해외 사이트, 기사 등을 보면 갈수록 "내러티브 Narrative"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게임 저 게임, 이 만화 저 만화, 이 영화 저 영화를 보면서 내러티브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아무리 잘 짜여진 스토리와 멋진 배경, 재미있는 게임 시스템이 갖춰져 있더라도 내러티브가 받쳐주지 않으면

      게임의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여러가지 사례 등을 분석하며 저만의 내러티브 이론을 정립해볼까 합니다.



이것저것 적고보니 올해도 바쁜 한 해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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