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
최근에 3d 공부를 중점적으로 하고있다보니 작년 여름에 비해서 그림 그리는 시간이 확 줄어버렸다.
아직도 형태라던가 명암이 각져보인다던가 하는 고질적인 문제가 그대로인 듯.
그런데 얼마전 친구가 고쳐지기 전에 내 스타일이 나만의 그림스타일 같아서 더 마음에 들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실 나도 요새 조금씩 느끼고 있던 터라 와닿았다. 당분간은 모작은 그만하고 창작을 좀 해서 다시 내 스타일을 찾아가야 할 듯.
더스키하우스 님의 강좌 정보를 보고 다시 캐릭터가 하고싶어지기 시작했다. 10년도 3월 이후로 캐릭터에서 배경으로 전환했는데,
가끔 캐릭터가 재밌긴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다시 고민하게 됨.
아직 졸업까지는 약 2년, 사실 2년도 남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더스키하우스 수강을 하면서 원화로 올인하면 가능성이 있을까,
아니면 가던 길을 계속 가는게 좋을까. 둘다 잡고 싶지만 여유가 충분치 않다.
당분간 정보 수집 좀 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