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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간단 후기

꿈러기 2024. 12. 18. 22:54

 

핵심 요약

  • 가벼워 보이지만 깊이감을 보여준 러브 코미디 청춘물
  • 어쩌지 못하는 10대 청춘의 바람 같은 마음을 잘 표현
  • 작품을 관통하는 듯한 잘 짜여진 입체적 캐릭터성
※ '어쩌지 못하는 마음'
아마 이 작품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 아닐까 싶었다.

 

 

세부 내용

  • 패배 히로인을 조명한다는 새로운 관점 제시
    • 제목에서 이미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
    • 너무 익숙한 개념이지만 의외로 또 익숙하지 않았던 소재

 

  • 가벼워 보이지만 깊이 있는 10대 청춘의 심리 묘사
    • 낯설고 익숙하지 않지만 어쩌지 못하는
    •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학교라 모두와 엮인
    • 이해하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 뻔한 하렘물이 아니어서 작품이 살았다고 생각
    • 하렘물이었다면 패배 히로인의 심리 묘사가 죽었을 것
    • 누쿠미즈를 제3자 관찰자로 머물게 한 것이 한수

 

  • 귀에 쏙쏙 박히는 시그니처 대사 구성
    • 매 화 시작 시 나오는 10대 청춘 설명 나레이션
      • 작품 전체의 메시지를 관통하는 대사
    • '그런 점이야 누쿠미즈군'
      • 큰 의미 없지만 감초 역할로 충분히 역할
      • 마치 대중가요의 중독성 가사 같은

 

  • 지루할 틈 없었던 캐릭터에 맞는 적절한 에피소드 배치
    • 적절히 패배 히로인에대한 집중을 돌려가며 환기
    • 너무 한쪽으로만 쏠려 루즈해지지 않게 완급 조절

 

  • 적절히 환기하며 소소한 재미를 주는 조연들
    • 여동생 코쥬, 두 명의 선생님, 학생회
    • 큰 비중이나 역할은 없지만 그 자체로 매력
    • 패배 히로인에 너무 집중된 시선을 적절히 치고 들어와 환기

 

  • 1차원적인 매력이 잘 살아있었던 캐릭터들
    • 위와 같은 이유에도 캐릭터성이 하드캐리
    • 갭모에를 적절히 여기저기 잘 살린 듯
      • 더 정확히는 어쩌지 못하는 양면성?
      • 그리고 거기서 오는 캐릭터의 입체감
      • 에피소드와 사연은 거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