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공부

(마비노기 영웅전) 로체스트

꿈러기 2013. 6. 28. 23:29

<마비노기 영웅전>

(2011년도에 작성한 글입니다.)



 

직접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가능한 스샷 순서대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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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현재 마비노기에서 가장 거대한 마을, 로체스트 성을 한 번 파헤쳐보겠습니다. 

로체스트는 규모가 워낙 커서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겠군요 ㅋㅋ

 

 

로체스트 성의 입구 :   입구 바로 앞에 두 마을을 오가는 마차가 서있군요, 마차는 이전 콜헨때와 같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만, 

                                역시 로체스트에서도 배치가 마음에 안 드는군요. 근처에 마굿간이라도 있었으면 더 자연스러웠을 텐데요 으...

                                성벽의 경우는 상당히 적은 폴리곤, 단순한 모델링에 벽돌이 들어가고 나와보이는 것은 노멀맵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벽돌 사이사이에 이끼가 낀 듯한 느낌을 주어 오래된 듯한 느낌이 들게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담쟁이 넝쿨도 있었다면 더 좋겠다 싶지만, 로체스트 자체의 컨셉이 있었겠죠? 허허

       

 

 

주점 :    술통으로 자주 사용되는 오크통을 이용한 간판디자인이 멋집니다. 또한 바깥쪽 테이블, 2층 테라스에 NPC를 배치함으로써 

        사람사는 냄세가 나는 시끌벅적한 느낌의 주점을 잘 표현했습니다. 배경모델러라고해서 건물같은거만 만들게 아니라, 저렇게 

        사람이나 동물들도 만들줄알아서 잘 활용할 줄 알아야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네요! 건물의 나무기둥이나 천장 등은 얼핏보면

        노멀이 들어가지 않은듯합니다만, 자세히보면 아마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씩은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왼쪽 집 지붕위의 포대는 배치미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보관할 장소가 없어도 저런 곳에 보관했을까 싶습니다.

          또한 이 부근 지역의 바닥은 노멀사용 없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 건물 :   여담이지만, 마비노기 영웅전의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마을이 마을답다는 것인데요, 이게 무슨 말인가하면

                  보통 게임들을 보면 마을에는 꼭 필요한 최소한의 건물, 즉 도구점 무기점 등등...이런 건물만 덩그라니 

                  놓여져있기 마련인데, 마영전의 경우는 저렇게 일반 사람이 살고있을 듯한 평범한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는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건물 곳곳에 노멀맵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나무기둥, 돌로된 벽, 나무로 된 문 등등... 

                  2층의 창문의 경우 스펙큘러를 강하게 주어서 창문의 반짝거림을 표현하여 창문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마법사길드 :   여기서 데브켓의 센스를 볼 수 있는데요, 마법사길드에서 어떤 실험을 하다가 실패했는지 천장에 안에서 

                   폭팔하여 생긴 듯한 구멍이 보입니다. 일반 유저라면 여차하면 지나칠수도 있는 부분인데, 저런 식으로 재미있게

                   표현해놓으니 재밌군요. ㅋㅋ 2층 창문은 일반 집처럼 강한 스펙큘러로 반짝거리며, 집 아래의 벽돌, 나무 기둥,

                   지붕 등등 곳곳에 노멀이 들어갔습니다. 

                     책장의 책들의 경우는 아마 똑바로 서있는 2~3개의 붙어있는 책들은 하나의 오브젝트로 되어있고 

                   기울어지거나 누워있는 책만 따로 만들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붙어있는 

                   요상한 문양의 경우는 종이 끝이 찢어진 듯한 느낌으로 보아 plane에 opacity 맵을 사용해서 만든 것 같네요.

  




:   콜헨 마을에서는 풀을 빌보드로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움직이게 한 것에 반해, 로체스트의 풀들은 보통 MMO에서 사용하는 방식인

      십자배치 형태를 사용했습니다

 




노점 :   우선 첫번째 스샷의 노점상을 보면, 신발과 무두질 도구는 노멀맵이 사용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뒤쪽에 배치된 가죽을 무두질하는 도구는 노멀맵은 사용 안되었고, opacity맵을 사용해서 구멍들을 표현했습니다. 

          포인트는 아래쪽에 있는 옷감인데요, 처음에 무심코 봤을때는 그냥 옷감마다 따로 만들었나 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전부 하나로 되있는 거 같습니다. 즉, 하나의 오브젝트로 비단 사이사이에 엣지를 추가해서 약간 들어가게 해준 다음,

          노멀맵으로 그 깊이를 더한 것 같다고 할까요?

            두번째 스샷을 볼까요? 먼저 노점상 왼쪽의 성벽을 보면 성벽에 노멀맵이 사용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악세사리의 경우, 오브젝트로 따로따로 만들어서 받침대에 끼워넣은거 같습니다. 과일은 따로따로 오브젝트로 만들어져있고, 

          나무 받침대나 옆의 나무통, 나무상자에도 아마 노멀맵이 사용됬고, 천막은 역시 노멀맵이 사용된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로체스트 곳곳에 NPC들은 잘 배치했는데 왜 노점상에는 하나도 배치를 안 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노점상 옆의 나무 :   나무에도 노멀을 썼을법한데, 의외로 가까이서 보니 노멀느낌이 거의 안 나더라구요. 아마 안 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뭇잎은 콜헨이나 로체스트가는 길때와 마찬가지로 사각뿔 모양으로 되어있는데,

                            이전의 나무들은 거의다 사각뿔이 평범하게 비스듬히 아래로 배치되있거나 뿔이 위를 향하게 되있는게 보통이었는데

                            로체스트의 나무들 중 일부는 뿔이 측면을 바라보게 눕힌 것도 종종 보이더군요, 아마 나무 종류나 크기에 따라

                            그렇게 배치하지 않았나 싶은데, 옆으로 뉘어논 것이 몇개쯤 있는게 더 빽빽해보여서 좋은 것 같습니다.

 



마굿간 :   이걸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마차가 좀 나중에 추가됬는지는 모르겠지만, 

             마굿간의 위치를 마차쪽으로 옮겼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심히 남는군요 음...

 


 

분수대 :   분수대와 옆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돌 밴치, 피리부는 사람까지 배치가 정말 멋집니다. 물이 나오는 배, 배를 받치는 돌, 

            분수대 옆의 돌에는 노멀이 들어갔고, 의자와 바닥의 돌은 노멀이 들어갔거나 안 들어간 것 같습니다. 

              분수대에 가까이가면 동전을 던질 수 있고, 피리부는 사람도 대화하여 연주를 부탁할 수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소소한 재미를 주는 좋은 시스템입니다. ㅋ 한가지 바램이있다면 콜헨마을의 닭이나 강아지처럼 이 곳에 비둘기같은 새들이

            돌아다니면 좋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너무 큰 바램일까요?



 

대성당 :   우선 벽이나 유리창의 장식 곳곳에 노멀맵이 들어가있습니다. 또한, 유리창의 경우 이전의 일반건물들 처럼

              강한 스펙큘러로 유리느낌을 주었구요. 창문의 장식은 꽤 입체감이 살아있는데, 얼핏보면 모델링한 것 같지만, 아마 

              노멀맵을 강하게 주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로나운 성채 :   영주 로나운이 산다는 성채로,  플레이어의 신분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설정되있어 입구까지 밖에 갈 수없습니다.

                     성채의 벽은 다른 벽처럼 노멀이 들어갔으며, 깃발들은 바람이 부는지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천이 구부러진듯한 느낌은 노멀맵을 사용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커다란 바위 :   로체스트 가는 길에 있는 바위들은 노멀맵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힘들었던 것에 비해서, 이 바위들은 노멀맵이 들어갔습니다.

                      아마 큰 구조보다는 재질감 위주로 들어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앞의 나무는 소나무 인듯 한데, 소나무 잎의 생김새에 맞게 opacity맵을 사용할 plane은 ㅅ자로 되어있는 거 같습니다

                        나무 옆의 풀밭에 앉아 노는 아이들이 인상 깊군요. 스샷으론 알 수 없지만, 빨간치마를 입은 여자아이는

                      나비를 쫓아다니고 있습니다. 사람사는 마을이라고 느껴지네요 ㅋ

 




왕국기사단 집무실 입구 :   성벽, 바위, 깃발 등에 노멀맵이 사용됬고, 깃발의 경우 역시 바람에 의해 살살 흔들리고 있습니다. 

                                      두번째 스샷의 석상들의 경우 노멀맵이 들어갔으며, 입구 양쪽에 배치된게 멋지군요. 저 석상들은 

                                      로체스트 대성당 입구에도 있는데, 처음엔 왜 기사단 석상이 대성당 앞에 있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시즌1의 왕국기사단은 법황청의 명을 따르는 법황청 소속 왕국기사단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시즌2에서는 왕당파를 따르는 왕위 친위 기사가 나오죠!

 





기사단 건물 앞마당, 옥상, 기숙사 :   기사단 기숙사를 제외한 앞마당 옥상 등이 있는 곳은 성벽 자체에 있는 것이기때문에

                                                     바닥까지 노멀맵이 사용되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스샷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옥상에는 앉아서 쉴 수있는 휴식공간이 구성되어있는데, 캐릭터에 비해서 책상과 깃펜의 크기가

                                                     너무 큰게 아닌가 싶습니다. 창문의 장식은 아마 노멀을 썻을 법하며, plane에 만들고

                                                     창문 위에 올려놓기만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인게, 이전의 다른창문들과 달리 기사단의 창문들은 강한 스펙큘러 효과를

                                         넣지 않은 거 같더군요. 무슨 의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민 주거지역 :   빨래가 널려있고, 돼지들이 배치되어있는게 보기 좋습니다. 콜헨마을처럼 닭도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빨래는 노멀맵이 사용된 듯 하며, 성벽, 나무울타리, 나무기둥 등에도 노멀이 사용된 것 같습니다

                        돼지 뒤의 짚에는 사용안된 거 같습니다. 여기선 안보이는데 집 앞에 부부싸움을 하는 듯한 NPC가 두 명이 있어

                        작은 재미를 줍니다.

 



수구 :   물이 고여있고 고여있는 물을 먹고 자란 듯한 갈대가 보입니다. 저 하수구는 스토리 상으로도 꽤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곳엔 거의 항상 물이 고여있을 텐데, 하수구 쪽에 풀을 더 많이 배치하거나 배수구, 성벽에는

             이끼같은걸 많이 달아줬으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선착장 입구 :   선착장이 꽤 들어가야 있는 외진 곳이라서 표시를 해준듯한데, 로딩도 없는데 저렇게 파란색 표시를 해주었네요,

                      이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한 것 같은데, 맵 로딩지역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해서 착각을 일으키는데,

                      처음에는 거슬렸는데 나중엔 신경조차 안 쓰게 되더군요. 그래도 맵 이동과 너무 같으니 다른 방식을 써주어도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착장 전경  선착장 중심에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캠프파이어를 배치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밧줄에 노멀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은데 ,밧줄은 확신이 안가네요. 계단 양쪽의 통나무 기둥은 

                     위쪽은 안 들어갔는데 측면은 들어간 것 같습니다. 바닥의 나무판자 대부분이 노멀맵이 들어갔고, 이 지역은 

                     강과 인접해있어서 나무가 습기가 많기때문에 녹색 빛을 많이 띄게 만든 듯 합니다. 기발한 생각이군요.

 



수평선  이전 콜헨 선착장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마음에 안 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멀리 섬 같은 곳이 있는데, 너무 황량하게 

             비춰집니다. 바다도 아니고 강인데 저런 섬이면 풀이 우거져있을 텐데요. 또한 저 멀리 보이는 스카이돔과 수평선의 경계는

             강이니만큼 반대쪽에 땅이있다는 느낌을 주기위해 마비노기1에서 사용한 방식을 썼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림을 이용하여 멀리 땅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여러모로 저 부분에 대해선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으...

 

  로체스트 성은 여기까지입니다. 아무래도 로체스트 성채가 규모가 크다보니 내용도 많고 스압도 엄청나군요. 제가 아는게 적어서 

거의 추측성 글인점 양해부탁드립니다 ^^